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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경제

커피 찌꺼기 활용

by 영숙이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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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 했던 커피 찌꺼기 활용법

비료부터 가구까지

 

 커피는? 커피 찌꺼기를 남긴다. 그것도 아주 많이. 커피를 만들 때 원액으로 추출되는 양은 원두 고형분의 약 20%에 불과하고, 80%가 찌꺼기로 버려진다. 연간 1인당 커피 소비량이 484잔(통계청 기준)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서울 지역에서만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가 무려 140톤 정도라고 하니 엄청나지 않은가? 게다가 커피 찌꺼기는 재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식 부족으로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고 있으며 이 커피 찌꺼기를 매립하고 소각하기 위해 필요한 종량제 쓰레기봉투 값만 연간 11억 원이 든다고. 이번 기회에 커피 찌꺼기 활용법 몇 가지 정도는 알아둔다면 환경 보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보다 간단하고 유용하기까지 하다.


영양소가 풍부해 일반 퇴비보다 더 효과적인 커피 찌꺼기 비료

비료(퇴비) 
커피 찌꺼기에 질소, 단백질,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영양소도 풍부할 뿐 아니라 악취도 나지 않아 일반 퇴비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실제로 얼마 전 경기도의 한 농가에는 약 5백 톤의 커피 찌꺼기가 보급되어, 퇴비로 사용되기도 했다. 1년 농사가 끝난 논에, 지력을 되돌리기 위해 커피 찌꺼기와 퇴비를 섞어 뿌린 것이다. 가정에서도 아주 간편하게 만들어 사용 가능하다. 커피를 내린 후 찌꺼기를 얇게 펴서 잘 말린 뒤 찌꺼기와 흙의 비율을 1대 9로 섞어주어 화초나 작물 위에 뿌려주면 끝. 커피를 말리는 것이 번거롭다면, 근처 카페에서 커피 찌꺼기를 얻어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피 찌꺼기에 꿀과 설탕 등을 넣어 각질 제거 및 보습에 효과적인 바디 스크럽제

천연 스크럽제, 마사지 오일
피부의 묵은 각질 제거나 모공 클렌징을 위해 많이 이용하는 스크럽 제품. 커피 찌꺼기로 직접 만들어서 쓸 수 있다. 꿀이나 요구르트 등을 커피 찌꺼기와 함께 섞어 몸이나 발바닥에 문질러 주면 되는데, 각질 제거는 물론, 커피에 들어있는 지방 성분이 보습에도 좋아서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디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과 섞어 마사지 오일로 사용해도 좋다. 오일보다 커피 찌꺼기의 비율을 좀 더 높여 되직한 농도로 팔뚝이나 배, 허벅지 등에 바르고 마사지를 해주면 셀룰라이트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1회 마사지 시, 5분에서 7분 사이 꾸준히 해주면 더욱 효과가 좋다. 단, 커피의 입자가 거친 경우가 많으므로 얼굴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방향제,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향을 느낄 수 있다

천연 탈취제, 방향제 
가장 잘 알려진 커피 찌꺼기 활용법 중 하나. 커피 특유의 향기를 활용해 탈취제, 방향제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주의할 점은 커피를 잘 말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기가 마르지 않은 커피 찌꺼기는 자칫하면 습기를 머금어 곰팡이가 피기 쉽기 때문이다. 커피 찌꺼기를 사용한 일회용 컵 등을 활용해 냉장고나 신발장 등 냄새가 심한 곳에 놓아두면 습기와 잡냄새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준다. 방향제는 크라프트지, 다시백, 도일리 페이퍼 등을 이용해 만들면 보기에도 좋고, 적은 양으로도 방이나 화장실 등 작은 공간을 커피 향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

가구 
커피 찌꺼기로 가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믿어지는가? 커피 찌꺼기를 압축하여 만드는 원리로, 테이블 등 가구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마감재, 조명, 각종 소품 등도 제작이 가능하다. 커피 찌꺼기를 압축해서 만들기 때문에 가구 표면에서 자연친화적인 원두의 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또한,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물질 방출량이 거의 없어 친환경적이고, 가격 역시 일반 원목에 비해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 다만, 일반인이 직접 제작에 도전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관심 있으면 전문 제작 업체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그보다 먼저 실제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스타벅스 광화문점에서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5,000잔의 커피 찌꺼기로 만든 테이블은 물론, 조명 갓, 건축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 원두의 80%는 커피 찌꺼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외 활용법
위에 제시한 사례 외에도 커피 찌꺼기의 활용 사례는 무궁무진하다. 커피 찌꺼기를 우려 가구에 은은한 광택을 내는 천연 바니시(니스)로 사용하거나, 커피 찌꺼기를 묻힌 스펀지로 음식 잔여물이 남은 식기를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도 있다. 또 냄새를 없애는 데에도 좋은데, 그릇에 밴 김치냄새나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심할 때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악취를 제거할 수도 있고, 쓰레기통 주변 등 벌레가 꼬이기 쉬운 곳 근처에 커피 찌꺼기를 두면 벌레 퇴치에도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변신이 사업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가 매일 버려지는 140여톤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커피 전문점 등과 함께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 것. 수거된 커피 찌꺼기들은 버섯 재배용 배지(버섯을 키우기 위한 영양원)을 만들거나 친환경 퇴비 등으로 재활용 되고 있다. 성과에 따라서는 다른 자치구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커피 찌꺼기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천연 비료부터 가구까지…… 그냥 버리는 줄만 알았던 커피 찌꺼기의 변신이 놀랍지 않은가? 게다가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작은 실천으로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진정 커피를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향긋하게 내려 마시고 남은 커피 찌꺼기로 방향제를 만들어 그 여운을 더욱 오래 지속해보는 건 어떨까?

 

 

<커피 찌꺼기 활용>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 커피. 이른 아침 향긋한 내음과 함께 잠을 깨우고, 일에 치인 늦저녁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커피는 현대인의 일상에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제는 종류별, 원산지별로 다양한 원두커피를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죠. 그런데 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 찌꺼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그대로 버리셨다면, 그건 낭비입니다! 아래에서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꿀팁 14가지를 배워보세요. 얼마나 유용한지, 일단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1. 거름

 커피 내리고 남은 찌꺼기는 훌륭한 거름이 됩니다. 인산, 질소, 칼륨 등의 성분이 풍부해 식물이 무럭무럭 자라게 도와줍니다.

 

2. 셀룰라이트 제거

 시중에 판매되는 셀룰라이트 제거제 대부분은 카페인을 함유합니다. 값비싼 크림을 사 바르는 대신, 커피 찌꺼기와 식물성기름을 섞어 저렴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대체제를 만들어보세요.

3. 퇴비

 흙 맛에 민감한 지렁이는 커피찌꺼기를 좋아합니다. 따라서, 커피 찌꺼기를 텃밭 흙에 섞으면 지렁이가 많이 모여듭니다. 다소 징그러울 수 있지만, 지렁이가 많이 사는 텃밭은 부식토가 되어 유기농 양분을 충분히 공급받고 비옥해진답니다. 농부들이 지렁이가 많은 논밭을 상급으로 치는 데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죠.

 

4. 달팽이 퇴치

 반면에, 텃밭을 망치는 달팽이는 커피찌꺼기를 싫어합니다. 소중한 경작물을 달팽이로부터 지켜내려면, 원두커피 찌꺼기를 말려서 흩뿌려보세요. 달랭이가 근처에 얼씬도 안 할 거예요. 

 

5. 개미 퇴치

 진한 커피향으로 개미의 흔적을 지워버리세요. 살충제를 쓰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개미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6. 말벌 퇴치

 커피향은 말벌을 쫓을 때도 효과가 좋습니다. 단, 말린 커피 찌꺼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죠. 불연성 용기에 가루를 넣고 성냥개비로 불붙여보세요. 이때 발생하는 향은 인체에 무해한 동시에, 말벌 쫓아내는데 제격입니다.

 

7. 도둑고양이

 길가의 쓰레기봉투를 뒤지는 도둑고양이를 점잖게 물리치려면, 그 주변에 커피 찌꺼기를 흩뿌려보세요. 마치 보이지 않은 방어막을 친 듯, 고양이로부터 보호됩니다. (배고픈 고양이에겐 따로 물과 먹이를 준비해주면 좋겠죠?)

 

8. 비누

 커피 찌꺼기를 섞어 셀룰라이트 제거를 돕는 수제 비누를 만들어보세요. 세정력도 좋고, 고운 가루의 각질 제과도 뛰어납니다. 피부, 세정, 각질 관리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네요.

 

9. 냉장고 탈취제

 냄새가 강한 음식을 냉장고에 두고 보관하면 금세 냉장고 전체에 냄새가 뱁니다. 이럴 땐 커피 찌꺼기 담은 컵을 넣어두면 악취가 싹 사라집니다. 

 

10. 설거지

 커피 가루로 찌든 때가 낀 냄비나 프라이팬을 닦아보세요. 독한 세제를 쓰지 않고도 쉽게 닦을 수 있습니다. 비용도 아끼고, 환경도 살리고. 이만한 세제가 또 없죠.

 

11. 헤어 트리트먼트

 영양분이 풍부한 커피 찌꺼기를 섞어 헤어 팩을 해보세요. 광택과 영양 공급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 색이 어두울수록 효과가 더 두드러집니다.

 

12. 다크서클 제거

 커피 찌꺼기와 올리브유를 섞어 눈 밑에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하세요. 칙칙한 눈가가 언제 그랬냐는 듯 환해집니다. 패드형 커피 메이커를 쓰신다면, 쓰고 남은 패드를 눈 밑에 얹어도 좋습니다. 

 

13. 그릴 청소

 새까맣게 탄 그릴은 박박 문질러 닦기 쉽지 않죠. 이럴 땐 커피 찌꺼기를 수세미에 뿌리고 그릴을 문질러보세요. 이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깔끔하게 청소 완료! 

 

14. 개 벼룩 제거

 반려견이 벼룩에 감염됐을 때, 대단히 난감합니다. 이때도 커피 찌꺼기가 효력을 발휘합니다. 가루를 개 몸 전체에 묻히고 부드럽게 털 속을 마사지하세요. 벼룩이 후두둑 떨어져나가서 개가 온몸으로 행복을 표현한답니다. 완벽하죠. 

 

늘 버리기만 했던 원두커피 찌꺼기를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커피를 사랑하는 주변 분들에게 유용한 꿀팁을 널리 공유하세요!

 

◐ 21년도에 커피 캡슐 머신을 샀다.

 사게 된 동기는 친구 집에 버리는 전자 제품이 있다고 해서 가지러 갔는데 캡슐 커피에서 내려준 커피가 맛이 좋았다.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니까 커피 찌꺼기가 많이 생겨서 담았던 캡슐에는 다육이를 심고 커피 찌꺼기는 비료(퇴비)로 사용 중이다. 

 

 그외에도 어떠한 효능이 있을까 찾아 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효능이 있었다.

 

 압축하여 가구도 만든다니 놀랍다.

 

 일년에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가 14만톤이고 커피 원두의 0.2%만 사용되고 원두의 대부분은 커피 찌꺼기로 버려진다고 한다.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아프리카의 나무를 베어내고 대규모의 커피 재배를 하는게 환경에 도움이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다는 것은 좋은 취지인 것 같다.

 

 미니 다육이  ~ 키울수록 재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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