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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편리한 곳, 코스트코에서 엄마의 마음을 담다
엄마를 위한 장보기,
오늘은 대전 코스트코
대전 코스트코에 다녀왔어요.
엄마가 평소 드시는 식품들,
간편하게 사드리기 위해서였죠.
넓고 질서 있는 진열대,
믿을 수 있는 품질,
한 바퀴만 돌아도 필요한 것들을 한 번에 챙길 수 있으니
참 편리하고 감사한 공간이에요.
장보기가 쉬워지는 이유
대용량 식품:
냉동식품, 두유, 영양 간식 등
엄마가 좋아하시는 제품을 넉넉히 살 수 있어요.
빠른 계산 & 주차:
넓은 계산대와 넓은 주차장이 있어 스트레스 제로!
시식 코너:
직접 맛보고 고를 수 있어 더 안심되죠.
엄마를 위한 장보기 루틴이 생겼어요
이제는 코스트코 방문이
그저 장보는 일을 넘어서,
엄마를 생각하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어요.
그 마음을 담아 장바구니를 채우다 보면,
내 마음도 함께 따뜻해지곤 해요.

벌써 엄마를 위해서 코스트코에서 장보기를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전까지는 생활비를 드렸는데 생활비는 한푼도 안쓰고 그대로 저축을 하고 엄마는 어렸을 적에 먹고 자랐던 고사리와 고추장과 고추장을 버무린 무우 생채로 식사를 하고 계셨다.
처음에는 반찬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보냈었다.
엄마가 질린다고(아무래도 조미료를 써서 만든 반찬이라서) 보내지 말라고 하였다.
엄마가 알아서 해드신다고 했는데 하루는 다른 곳을 방문하느라 들렸더니 아침에 드시는 식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도저히 먹을 수 있는 식사가 아니었다.
그때부터 코스트코에 가서 장을 봐드렸다.
10년이 넘었는데도 코스트코에서 봐드린 식품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으시다.
식품이 떨어질 때 쯤 대전으로 가서 장을 봐드린다.
코스트코가 대용량을 팔면서 조금씩 나누어서 해먹기 편리하게 되어 있고
식품의 질도 믿을 수 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사지 않고 적당히 살수도 있어서 좋으다.
앞으로도 두달에 한번 정도는 대전에 엄마를 만나러 가고 코스트코에 가서 필요한 식품을 사드릴 예정이다.
믿고 살만큼, 대용량인 만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마트가 있다면 코스트코 말고 우리나라 마트로 가고 싶다는게 솔직한 심정.
우리땅에서 나온거를 우리가 안사먹으면 누가 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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