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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일지 1 신영씨를 만나러 울산대락 도서관을 찾았다. 어제 밤에 간다고 간다고 하고서는 그냥 집 방바닥에 등을 대고 잠들어 버려서 겨우 새벽기도에 참석하였다. 일단 집에 들어가면 다시 나오는게 힘들것 같아서 퇴근하는 길로 갔다. 낮에 시간이 좀 되면 갈려고 했는데 오후에 3학년 사정회를 하는 바람에 그것도 여의치 않아 결국 퇴근 시간에 가기로 한 것이다. 가는 길에 아람마트에 들려 녹차와 종이컵 그리고 사탕과 장미 한송이를 사들고는 울산 대학 도서관을 찾았다. 혹 저녁시간이맂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게라도 가지 않으면 안가게 될 것 같아서 강행하기로 하였다. 그렇지만 만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안했다. 결국 그날은 못만나고 다음 날 토요일이어서 빈 시간이 한시간 뿐이지만 이메일을 썼다. 열심히 한시간.. 2022. 11. 30.
카페 J - 1에서 월요일 내내 워러 넌 시리즈를 보면서 자다 깨다하다보니 저녁이 되었다. 사우나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녁이 되니 나가기가 싫었다. 새벽기도도 안다녀와 기분이 가라앉았지만 남은 시간은 "재벌집 막내아들"로 채우다가 가나와 대한민국의 월 드컵 게임이 10시부터 시작되었다. 지난번 우르과이 게임 때에 너무 쫄려서 방방 뛰다가 무승부로 끝났 는데 오늘도 축구시합 을 보기 시작하면 너무 쫄릴 것 같아서 아예 안보고 방으로 들어가 는데 가나가 공을 넣었 다. 좀 있으니 또 넣었다. 철희도 속상해서 TV를 들어 왔다가 다시 나갔 다. 요즘 속시원한 일도 없는데 대한민국 남자들 속시원하게 공좀 빵빵 넣었음 얼마나 좋을까나. 새벽기도 다녀와서 물으니 3:2로 졌다고 한다. 공을 하나도 못넣었으 면 어쩌나 했는데 3골 .. 2022. 11. 29.
카페 페이지 9에서 토요일에 일찍자야 일요일 예배를 편안히 드릴 수 있다. 토요일 날 방어진 항에 가서 슬도와 울기등대 출렁다리까지 걸어 다녔다. 대충 일만보를 걷고 옹심히 칼국수를 먹었다. 살안찌고 배부르게 먹기위해서 국물을 삼가해야는데 국물을 좋아하는 JINNSSAM 은 약간 짭조름한 국물 에 물까지 타서 싹싹 비웠다. 일산해수욕장에 있는 백다방에서 카페라떼와 녹차라떼까지 마시니 배가 넘 불렀다. 그길로 집에 와서 넷프 릭스에서 영화한편 고 른다는게 시리즈를 잡 았다. 보통 시리즈를 잘 안보 려고 한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정 주행을 하느라 밤을 세우기 때문이다. 홈에 뜬 추천 시리즈를 그냥 훝어 본다는게 워리어 넌에 꽂혀서 결국 새벽까지 정주행. 한번 본 시리즈인데도 너무 재미 있어서 또 홀릭 아는 내용인데도 처음보는.. 2022. 11. 28.
제발 한명 만이라도 7 제사 문제 제사 지내면 떡이 나와요. 밥이 나와요. 이렇게 시어머니한테 말대답하고 두드려 맞 고 끝난 것이 아니었다. 다음해 여름 어디론가 휴가를 다녀왔는지 아니면 교통사고를 낸 시동생 문제로 서울을 다녀오는 길이었는지 35년이 지난 지금으로서는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어쨌든 대전 친정에 가기전에 시댁 큰집에 들려서 인사를 하고 가자고 하였다. 어느 주택 이층이었 는데 현관에 신발이 가득 있었다. 주방에서는 시어머니 를 비롯한 시아버지 형 제들의 부인들 즉 큰어 머니 대전 둘째큰시어 머니. 전주 사시는 셋째 큰시어머니.넷째이신시어머니 해서 시아버 지 5형제중 막내만 빼 고 모두 계셨다. 모두들 제사 음식 하느라 바빴다. 큰집에 제사 지내러 간다고 하면 안간다고 할까봐서 인사하러 가자고 거짓말해서 데려온 ..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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