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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파업 D ~ 협상 타결, 파업 철회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1. 9. 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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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파업 D ~협상 타결, 파업 철회
1)서울지하철 파업 D…노사 마지막 교섭 난항(종합)
출처 : 연합뉴스(2021-09-13)
1시간20분간 대화 후 정회…오후 7시 반에 속개
노사 교섭 난항에 서울 지하철 총파업 D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사측과 진행할 최종 교섭에서 정부와 서울시가 기존 구조조정 강행 입장을 고수하면,
오는 14일 구조조정 철회와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마지막으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최종 교섭에 들어가 1시간 20분가량 대화를 이어갔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구조조정안을 놓고 계속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일단 회의를 중단시킨 뒤 오후 7시 30분께 속개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에서 '노사 협의체를 통한 근무제 변경, 업무 효율화, 외주화 등을 추진하자'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해 노조가 거부한 상태"
라며
"마지막 교섭인 만큼 회의를 속개해 대화를 시도하겠지만, 합의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고 전했다.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하면 노조는 14일 파업에 들어가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막대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전체 인력의 10% 감축안과 임금동결 등을 제시했고, 현재까지도 이 구조조정안을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거쳐 지난달 총파업을 결의하고 이달 14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지난달 23일 선언했다.
이후 지난달 31일과 이달 9일 2차례 교섭이 더 있었지만,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는 또 공사의 재정위기 부담을 노동자에게 전가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서울시가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정부와 서울시는 공사의 경영 합리화와 자구책 마련이 우선이라며 관련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14일로 예고된 서울 지하철 총파업
13일 오전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역사에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홍보물이 붙어있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사측과 진행할 최종 교섭에서 정부와 서울시가 기존 구조조정 강행 입장을 고수하면, 오는 14일 구조조정 철회와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사 노사와 서울시까지 한목소리로 연간 수천억원대인 노약자 무임수송 비용을 정부가 보전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지만, 정부는 이를 들어주지 않고 있다.
서울시 역시 공사의 전신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통합 이후 경영 효율화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각종 비용을 줄이는 자구책을 시행해야 추가 지원을 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노조가 14일 파업에 돌입하면 서울시는 비상 수송대책을 가동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필수공익사업장에 해당해 파업이 시작돼도 일부 인력은 남아 필수업무를 유지해야 한다.
여기에 퇴직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 대체인력을 확보해 지하철 수송기능을 큰 차질 없이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출근 시간대에는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 운행하고, 낮 시간대는 평시의 72.6∼79.8%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 직원 150여 명을 역사 지원 근무 요원으로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하철은 시민의 발이다.
서울에서 지하철이 없다면?
상상조차 힘들다.
잘 해결되어 별일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노사협상 한밤 극적 타결>
출처 : 동아일보( 2021-09-13)
정회-속개 반복 8시간반만에 합의 “핵심 쟁점 ‘강제 구조조정’은 취소
노사협의체 구성·경영정상화 논의”
지하철 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막판 협상을 이어간 끝에 밤 12시에 임박해 극적으로 타결에 성공했다.
이로써 14일로 예고됐던 파업도 철회됐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노사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본사에서 오후 3시부터 구조조정안 등을 놓고 5차 임단협 본교섭에 들어간 뒤,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끝에 약 8시간 반 만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노사는 이번 파업 결의의 발단이 됐던 강제적인 구조조정은 취소하기로 했다.
그 대신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재정위기 극복 및 안전 강화를 위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노사는 취약계층 무임 수송 등으로 인한 손실 보전을 정부와 서울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심야 연장운행 폐지 △7호선 연장구간 운영권 이관 △근무시간, 인력 운영 별도 협의 등을 약속했다.
공사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한 2017년부터 적자난을 겪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상 최대인 1조6000억 원 대의 적자가 예상됐기 때문에 서울시가 공사 측에 강도 높은 경영 합리화를 요구했다.
공사 측은 △전체 인력 10%(1500여 명) 구조조정 △무급휴가 △희망퇴직 등 인력구조조정안을 제시했고 노조 측은 거부했다.
노사는 앞서 4차례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했지만 절충안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찬반투표를 진행해 81.6%(8132명)의 찬성률로 14일 오전 5시 반 파업을 예고했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며
“앞으로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극적 타결, 파업 철회가 되어서 다행이다.
시민들도 한숨 돌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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