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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 of Jinnssam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2. 10. 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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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 of Jinnssam>
1. 사우나
1. 개요
핀란드어: sauna
나무위키에서
사우나란 핀란드어
로 핀란드 전통 방식의 목욕 혹은 목욕탕을 의미한다.
방 안의 공기를 뜨겁게 하고, 알몸
으로 그 안에 들어
가서 땀을 빼고 나올 수 있게 한 설비이다.
원조 핀란드나 러시아 등지에서는 자작나무의 연한 가지로 몸을 두드린다.
혈액순환에 좋다고 하고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한다.
그래서 사우나를 정기적으로 하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2. 효과
대체로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고혈압이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은 위험하다.
특히 격렬한 운동 뒤나 음주 뒤처럼 탈수현상이 나타나기 쉬운 상황에서 사우나를 이용할 경우 급사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운동 후 사우나는 효과가 있긴 있다.
특히 무산소 운동후라면 높은 온도는 근육의 성장과 동화를 지속시켜주는 높은 효율을 보인다.
다이어트도 그냥 사우나에 들어갈 때보다는 운동 후 들어갈 때 효과가 더 좋다.
물론 심장이 강하고 혈관이 튼튼해야 하긴 하지만. 김형곤처럼 운동을 한 후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무리하게 사우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효과는 적고 위험한 행위이다.
차라리 운동 후에는 따뜻한 욕조에 들어가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고, 운동 전 굳은 몸을 풀어주기 위해 사우나를 하는 편이 더 낫다.
3. 장점
몸의 노폐물과 땀을 빠르게 배출시켜서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준다. .
피지가 저절로 밀려나오는 경우도 있다.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는 건 바로 이 효과 덕분에 사우나 직후 피부가 탱글탱글해
보이기 때문이다.
몸의 피로감을 줄여
주며 개운해진다.
혈액순환에 좋다.
혈류가 빨라져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칼로리가 소모된다.
운동 후 사우나를 해서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4. 단점
너무 자주 할 경우 모공이 넓어진다.
모공이 넓어지면 노안으로 보이기 쉬우며 한번 넓혀진 모공은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다.
또한 모공이 넓은 경우 화장이 잘 되지 않으므로 여자들은 사우나에 자주 들어가는 걸 꺼리는 편이다.
물론 이런 단점은 사우나 직후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면 어느 정도 무시하는 게 가능하다.
물론 한 두 번 정도는 모공이 넓어질 경우, 피부의 기름기나 피지가 저절로 올라와서 씻은 후 깔끔해보인다.
음주 후 사우나를 할 경우 사망위험이 있다. 실제 사망 사례가 존재한다.
위의 사례보다 더 위험한것은 스쿠버 다이빙후에 사우나
를 하는 것인데 사망
위험이 더 높다.
습식사우나의 경우 바닥이 다소 미끌
거리기 때문에 신경 안쓰다가 넘어져서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다.
발 밑에 늘 신경써야 한다.
건식사우나의 경우 철제손잡이나 유리가 고온이기 때문에 무
의식 중에 만졌다가 화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손잡이가 뜨거
워서 급히 닫으려다
가 발을 문에 찧거나, 혹은 바닥이 너무 뜨
거워서 발이 데이는 사고도 발생한다.
그래서건식사우나
는 고온바닥이나 손잡이에 대비할 수 있는 시설에서만 하는 게 권장된다.
요즘엔 왠만한 목욕탕에는 사우나 시설이 다 되어 있다.
사우나에 대해서 이상한 편견도 없다.
학창시절에는 목욕탕을 그렇게 자주 가지 못했다.
한달에 몇번 갔을까?
고등학교때 같은반 아이가 사우나는 퇴폐시설이라고 알려줬다.
오랫동안 Jinnssam은 그렇게 알고 있었다.
아니라는걸 그냥 땀빼는 시설이라는걸 선생님이 된후에야 알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Jinnssam의 유일한 브르조아적인 취미가 바로 사우나 가는 것이다.
그 좋아하는 사우나
를 코로나를 기점으로 끊었다.
정확히 말하면 사우나에는 자주 가지만 땀빼는 시설에는 가지 않는다는 것.
땀빼는 시설을 이용하게 된 것은 초임발령 받은 그 다음해였다.
담임도 없고 맡은 일이나 수업이 창조 정신을 요하는 것이 아닌 단순한 것이다 보니 적응을 하고나
니까 시간이 남았다.
시간도 있고
여유도 있고
물론 책도 읽고 글도 썼지만 빨리 눈앞에 결과가 보이는게 아니다보니 때때로
지쳤다.
외롭기도하고
사우나를 가면 시간도 잘가고 돈도 그다지 안쓰고 또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고 건강에도 좋다.
들어갈때 쿨피스를 한통 사가지고 들어가 홀짝 ~ 홀짝 ~
지금은 쿨피스를 안마신다.
그때 Jinnssam 에
게는 최애 음료수였
다.
사우나에 들어 앉아
서 땀을 주욱 빼고
나면 기분이 좋았다.
쿨피스를 홀짝 ~ 홀짝 ~
무엇보다 건전한게 좋았다.
샤워를 간단히 하고 사우나 실에 있다가
찬물속으로 들어갔
다가 ~ 무한반복
밤에 잠도 잘 온다.
증기가 가득한 곳에 앉아서 아무생각 안하고 땀을 삐질 ~ 삐질 ~
사우나는 참좋다.
지금도 좋다.
다행이 Jinnssam 체질이 몸이 매우 차서 찜질방이 잘맞는다.
딱한번 친해진 샘이랑 가고 친인척 외에는 대부분 혼자 가서 땀을 흘렸다.
혼자 가도 신경 안써도 되는게 넘좋다.
코로나 덕에 밀폐된 공간안에 오래 머무
르는 것이 좀그래서 요즘은 반신욕 위주
로 많이 한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유일하게 즐기는 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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