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칼럼/국내여행

"바닷가 데크 길 위, 찬란한 햇볕을 걷다"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5. 5. 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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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물든 바다와 길 위에서"

 

찬란한 햇살이 비치는

바닷가 데크 길
데크 길 위로 길게 드리운

따뜻한 빛과

그림자

반짝이는 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사람

실루엣



바닷가 데크 길,

찬란한 햇볕 가득한 산책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옆에 두고,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걷습니다.

발밑으로는 부드러운 나무결이,

눈앞으로는 반짝이는 파도가 이어집니다.

하늘은 푸르고,

햇살은 온 세상을 부드럽게 감싸 안습니다.

찬란하게 쏟아지는 햇빛 속을 걷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마음을 정화하는 일입니다.

바닷바람은 코끝을 스치고,

햇살은 어깨를 따스하게 두드려줍니다.

걷다 보면 문득 생각합니다.  

 

'이 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릴까.'  

 

하지만 때로는 끝이 아니라,

걷는 그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오늘,

바닷가 데크 길에서

햇살과 바다의 선물을 받아봅니다.


바닷가 데크 길 소소한 팁

♣선크림은 필수! 햇살이 강렬합니다.

♣ 데크 길 중간중간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바람이 불어 시원하지만, 모자는 꼭 챙기세요.


바다와 함께 걷는 이 길 위에서,

잠시 모든 것을 잊어보세요.

지자체가 시작 된 이후 각 지자체 별로 자신의 지역을 알리기 위해서 또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떠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은 이런 저런 여러가지 정책을 실행한다.

그중 하나가 사람들이 산책할 수 있는 코스를 만든 것.

 

울산에도 강변이나 유명한 산을 중심으로 산책 코스를 많이 만들었다.

 

땅끝 마을에도 땅끝 탑으로 가는 길을 바닷가를 따라서 데크길로 만들어 놓았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쏱아져 내리는 눈부신 빛들의 출렁거림.

매일 다닌다면 소중함을 모르겠지만

어쩌다 이렇게 마주한 바닷가의 데크길은 그냥 걸어만 다녀도

중간에 마련된 벤치에 가만히만 앉아 있어도

빛의 축복이 가득 넘쳐난다.

 

이 순간에는 걱정이 없다.

필요한 것도 없다.

그저 빛 속에 앉아 가만히만 있어도 좋다.

 

《어느 날 디오게네스는 누워서 햇볕을 쬐고 있었다. 그때 디오게네스에 관해 많은 소문을 들은 알렉산더 대왕이 찾아 왔다. 대왕은 이 유명한 철학자에게 뭐든 좋은 일을 해 주고 싶었다.

 

"그대의 소원을 말해 보라."

 

그러자 디오게네스가 대답했다.

 

"대왕이여, 태양을 가리지 마시오!"

 

시노페의 디오게네스 62쪽.》

"하나님은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신다.”
— 마태복음 5장 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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