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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경제관련

거품일까?

by 영숙이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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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일까?>

 ~ 사람 삼킨 거대 비누거품…멕시코인, 오염된 하천에 빠져 ~

                                                                                  출처 : 연합뉴스 (2019-07-27)

                                 비누거품 산으로 변해버린 하천 [시민단체 'Dale la Cara al Atoyak' 페이스북 캡처]

 멕시코에서 수질 오염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비누거품에서 셀카를 찍으려던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26일(현지시간) 멕시코 방송 텔레비사 등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푸에블라주의 하천에서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닷새 전인 지난 21일 인근 둑에서 셀카를 찍으려다 추락해 실종된 남성의 시신이었다.

 

 남성이 실종될 당시 하천은 높이 5m가 넘는 거대한 거품 산으로 변한 상태였다.

 

 폭신한 구름처럼 보이는 거대한 흰 거품이 뒤덮인 모습은 꽤 그럴듯한 장관 같지만 사실 하천 오염으로 만들어진 독성 거품이다.

 

 인근 주민의 과도한 세제 사용으로 오염된 생활하수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든 것이다.

 

 세제는 물론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함유된 거품은 온갖 생활 쓰레기와 함께 근처 아토약강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지역 시민단체는 비누거품 산으로 변한 하천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주민들의 각성과 당국의 조치를 촉구했다.

 

 2015년에도 이 문제를 지적했던 시민단체

 

 '아토약을 위해 맞서기'

 

 는

 

 "독성 거품의 문제는 새로운 게 아니다"

 

 라며

 

 "정부의 관리 부족과 세제 사용 기준의 미비 등으로 인해 문제가 악화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하천에 밀려든 엄청난 거품 떼…'원인불명'에 주민들 불안> 

                                                           출처 : sbs 뉴스(2019.07.29)

 어제(28일) 새벽 충북 청주의 한 하천에 어마어마한 양의 거품이 떠내려왔습니다.

 주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였는데, 아직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거품이 하천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풀밭 사이에 끼기도 하고, 바람을 타고 공중으로 떠다니기까지 합니다.

 

 청주 옥산면 병천천에서 새벽 5시 30분쯤부터 생긴 거품은 무려 5시간여가 지나서야 잦아들었습니다.

 

 [인근 주민 : 거품이 뭐 엄청나게, 냇가가 꽉 차 가지고 수북하게…높이로 따지면 2~3m 정도, 무서운 정도가 아니고 이런 것을 평생 처음 봤으니까….]

 

 오염 물질은 세제 등에 쓰이는 '계면활성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천물을 식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주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근 주민 : 이 물로 우리 동네가 농사를 짓고 먹고사니까, 농작물도 솔직히 못 길러요. 그래서 걱정이 참 많더라고요.]

 

 더 큰 문제는 이 거품 떼를 누가 어디서부터 방류했는지 오리무중이라는 겁니다.

 

 청원구청은 병천천을 거슬러 올라 청원구 오창읍의 성재천과 용두천이 만나는 지점에 설치된 우수관에서 오염 물질이 처음 배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관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는 파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김애란/충북 청원구청 환경위생과 : 이 오염 물질이 나오는 이 우수관로가 하수관망도 상에 나타나 있지 않은 관로라서 원인지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관할 지자체는 정확한 방류 지점을 찾기 위해 조사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수질오염의 주범>

                                       출처 : 양평 환경 사업소(2020-02-11)

●석유등의 유류는 비중이 물보다 낮아 수면에 유막이 만들어지는데, 1cc의 기름은 약 1,000 의 유막을 형성 시킵니다 유막이 형성되면 빛의 투과율을 감소시켜 물 속에 녹아 있는 산소의 양을 감소시켜 어패류의 호흡에 지장을 주며 기름 냄새가 어패류의 상품가치를 떨어뜨립니다.

     하천 부근에서 세차를 하는 경우 수질 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중금속은 금속 중에서 그 비중이 4.0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

      중금속 가운데 독성이 강한 것으로는 카드뮴, 수은, 크롬, 구리, 납, 니켈, 아연, 비소 등을 둘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로운 중금속은 공장 폐수, 산업 폐기물, 쓰레기 매립장 등에서 하천으로 흘러 들어옵니다.

      중금속은 동식물의 체내에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동식물을 섭취하는 인간의 건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본에서 발생했던 그 유명한 '이타이이타이병'은 카드뮴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은 사람에게서 발생되었고, ‘미나마타병’은 수은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은 어민들에게서 발생했습니다.

       산업의 발전으로 유해 중금속은 계속 증가되고 있습니다.

●유독물질

      사람이나 가축에 대해 독성이 심하여 아주 적은 양으로도 해를 끼치는 화학 물질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은 대략 1만 여종이나 되나 계속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화학 물질은 인간 생활에 이로움을 주기 위하여 만들어지고 있으나, 이것들이 유출되어 물을 오염시키고 오염된 물을 사람이 마시게 되면 건강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의 수인성 전염병의 병원균에 의한 오염이 문제가 되었으나 이제는 유독성 화학 물질에 의한 오염이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국민 모두가 수질오염원을 최소화해야 하고, 정부에서는 국민계몽과 수질보전 대책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예방 대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 합성세제

   거의 모든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합성 세제가 수질 오염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합성 세제는 원래 독일에서 패전 후 비누의 원료인 유지를 공급 받지 못하자 석유의 추출물로 합성하여 만들어 썼다는 것입니다.

   그 후 미국에서 더 개발, 상품화하여 지금은 거의 모든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합성 세제는 다른 오염 물질과는 달리 물에 녹은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어렵고 물 위에 거품이 생기게 되어 산소가 물 속으로 녹아 들어갈 수 없게 될 뿐 아니라 햇빛을 차단시켜 플랑크톤의 정상적인 번식을 방해하는 등 물을 오염시키기도 합니다.

   또 여기에 세척력을 높이기 위하여 넣는 '인' 은 ‘인산염’이 되어 부영양화 현상을 일으켜 물을 썩게 한다.

   이 때문에 각 국에서 인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어 '무인세제'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분해가 잘 된다는 식물성 세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물의 오염 시비는 여전합니다.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 인근의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품의 원인이 바로 이 합성 세제입니다.

   합성 세제의 지나친 사용은 물고기는 물론 미생물도 살지 못하는 죽음의 하천을 만드는 것입니다.

●분해성 유기 물질

 유기 물질은 탄소를 비롯한 여러가지 원소로 구성된 물질을 말합니다.

 이런 물질이 물에 들어가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게 되고 물 속의 산소를 소모시키며 나아가 산소가 없어지면 메탄, 황화수소 등의 냄새가 나는 가스가 나오기도 합니다.

 가정에서 버려지는 음식 찌꺼기, 분뇨, 쓰레기와 축사에서 흘러나오는 폐수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 거품이 자꾸 생긴다.

 하천에도 생기고 아파트에도 생기고 주식에도 생기고 ...

 

 생기는 거품을 어떻게 없앨까?

 

 하나님이 후욱 불면 순식간에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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