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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도2

울릉도는 무조건 날씨 찬스를 이용해야 한다. 여행을 간다. 인터넷에 올라온 날자 중에서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날을 잡았다. 날씨에는 신경 쓰지 않았더랬다. '어떻게 되겠지.' ㅎㅎㅎ 울릉도는 절대로 어떻게 되는 지역이 아니었다. 울릉도 뿐만이 아니라 섬은 모두 그럴 것이다.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바다의 심기에 따라서 좌충우돌 일기와 기상예보는 절대적이다. 여행을 간다. 독도 방문도 예약을 한다. 취소되면 반환해줄거라는 이야기에 예약을 한다. 울릉도와 날씨 찬스. 울릉도가 작다 하지만, 하루면 충분히 다 본다 하지만, 날씨 찬스를 잘 이용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 보고 지나 갈 수도 있다. 도착하자마자 독도로 가는 배를 타는 일행이 있었다. 우리도 그들을 따라 독도행 배를 탔어야 했다. 잘모르는 탓에 룰루 랄라 날씨 좋은 오전에 독도 박.. 2021. 10. 27.
울릉도 좋아 좋아 ~ 정말 좋아. 살며서 좋아 좋아 소리를 얼마나 해보았을까? 정말 좋아란 소리는 또 얼마나 했을까? 웃는 날이 우는 날보다 많았을까? 많으면 얼마나 많았을까? 울릉도 ~ 좋아 좋아 정말 좋아. 여행가면 여자들은 밥을 안하니까 너무 좋다고, 반찬 신경 안쓰니까 너무 좋다고. 사실이다. 다녀와서 1키로 체중이 불었다. 철희는 체중이 줄었다고 했다. 온갖 신경, 특히 운전을 한다고 집중을 해서 체중이 줄었다. 영숙이가 크루즈 선에서 코를 골면서 자는 동안 철희는 들락날락 갑판에 갔다가 육지가 멀어져 가는 것을 보다가 했는가 보다. 처음에는 문 소리가 쾅쾅 나서 화장실 볼일 보나 보다 했었다. 기분이 싸해서 실눈을 뜨고 독차지한 6인실 맞은편 1층에서 자고 있을 철희를 바라보니까 보이지 않는다. '아까 문소리가 철희가 나가는 ..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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