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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4

안녕 호야 ~^^ 호야가 군대를 갔다, 군대를 갈 때도 보고 싶었지만 연락을 받고도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해서 호야 엄마랑 둘이 훈련소에 갔다. 군인으로 복무할 때에도 연락하면 잘 지낸다고 말하고 휴가 나오면 연락한다고 하고 한번도 연락오지 않았다. 제대했을까? 궁금해서 물었더니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기특해서 용돈을 보냈다. 여름방학에 집에 오면 연락한다더니 그냥 지나갔다. 여름방학 전과 여름방학 끝나고 용돈을 보냈다. 그리고 한번 더 용돈을 보냈나? 기억이 안 난다. 24년도. 신년초에 감림산 기도원에 다녀 오면서 아이들(호야, 지민이, 연이)한테 전화를 했다. 호야는 병원 실습 중이었고 지민이는 서울 누나 집에서 ~ 연이는 두어번 연락했는데 한번은 웹툰 작에 응모중.. 2024. 1. 23.
제발 한명 만이라도 1 귀에서 굿하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 꽹과리 소리와 징소리가 귀속에서 께겡껭게겡 ~ 이명 소리가 끊임없이 귀속을 울렸다. 조용히 있을 때나 잠자리에 누우면 바로 옆에서 굿하는 것처럼 선명하게 들렸다. 잠을 못자는 불면의 날들. 기도를 많이 하시던 알고 지내는 교회 할머니 옆에 있으면 잠을 잤다. 눈에는 귀신이 보였다. 시도 때도 없이 길을 가다 보면 길 건너편에 학생이 지나가는데 젊은이처럼 보이는 귀신이 보였다. 성당에 다니는 분을 바라보고 있으면 얼굴이 성모 마리아 상으로 보였다. 밤에 겨우 잠들었다가 자는 둥 마는 둥 하다가 깨어나면 방안에 귀신이 뛰어 다니는 것이 보였다.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데 그러면 학교를 못나가니까 교회를 다녀야겠다." 대학 다닐 때 예수님은 안 믿었어도 교회를 다녔으니 예수 .. 2022. 11. 20.
JIMIN'S STORY 2.(군대 가는 지민이에게) "선생님 안녕하세요 ㅎㅎ" "저 입대날 나왔어용" "6/*에 가여 ㅜㅜ"  "그렇구나."  "네"   "지민 어제 아는 샘 집에 놀러가서 답을 제대로 못했네. 잘지내지? 언제 시간 됨?"  "네 전 잘 지내요!! 저는 시간 많아서 선생님 되실 때 연락 주세요!"  "지민아 다음 주 주중에 만나면 어떠함?" "그런데 만나면 뭐하지? 어디갈까? 생각해 보셈."  "저 지금 서울이라 ㅜㅜ 내일이나 연락 드릴게요!!"  "그렇구나. 서울 가기도 어려운데 마니 놀구 잘지내구 울산오면 연락하셈."    "다음 주도 좋구 그 다음 주도 좋구 나두 시간이 많으니까." "잘지내구."  "넵넵!! 연락드릴게용"   "선생님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시간 괜찮으세요??"  "ㅇㅇㅇ 담주 월욜 만나셈."  "넹 넹."   .. 2021. 6. 7.
바다 그리고 소년 민이를 안지가 벌써 7년째이다. 중학교 1학년 때 알게 되어서 우리 교회에 전도한다고 여자아이들 2명하고 남자아이들 2명을 주일에 교회 중등부 예배에 데리고 왔었다. 예배 끝나고 나면 부페에 데리고 가서 실컷 먹고 부산 송정 바닷가나 방어진 바닷가에 가서 중딩이스럽게 두더지 게임도 하고 미니카도 몰고 하면서 놀다가 집에 데려다 주고는 하였다. 한번은 예배를 마치고 부산에 있는 송도 바닷가를 갔었다. 송도 바닷가에 있는 샤브샤브에서 점심을 먹고 안쓰는 기차 철도를 따라서 걸어 갔는데 해운대까지는 못가고 날이 어두워져서 중간까지만 갔다가 다시 송정으로 나와서 집에 데려다 주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느라 좀 늦어졌었나? 영화 이름이 무척 유명한 영화였었는데 각기 보고 싶은 영화 골라서 본..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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