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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비빔밥2

일출대신 새해맞이 ~ 꼬막비빔밥 송구영신예배를 다녀온뒤 2024년 1월 1일이 되었다. 1월 1일부터 바쁨. 번잡. 부산함이 싫은데 ~ 무엇을 해야 하나? 무엇을 해야 할까? 를 상상했다. 다른 사람들은 해맞이를 한다고 팬션을 빌리고, 바닷가에서 일출을 본다고 카페에 좋은 자리를 예약하고 난리를 치는데 무엇을 할까? 무엇을 해야하나? 애초에 팬션 빌릴 생각은 안했는데 막상 연말이 다가오니까 팬션을 빌려야 하지 않을까? 정자 바닷가로 회를 먹으러 가면서 근처에 팬션을 알아보았지만 이미 남아 있는 팬션은 없었다. 벌써 한달 전에 예약이 끝난 것이다. jinnssam은 항상 연말연시 때에는 송구영신 예배를 다녀왔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에서 철야를 하기도 했었다. 몇년 전에는 모두들 일출을 보.. 2024. 1. 1.
일광 바닷가 방어진이 가깝지만 마땅히 차를 주차하고 차에서 바다를 보면서 놀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다. 있기는 있지만 많지 않으니 방어진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우리 차지가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좀 멀기는 하지만 일광 바닷가로 나섰다. 바로 코 앞에서 만질듯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면서 차를 댈 수 있는 곳으로 지난번에는 차박을 하였지만 화장실이 너무 불편해서 포기하고 이번에는 간이의자를 꺼내 차 그늘아래에 놓고 고구마줄기를 깠다. 바닷바람이 좀 불었지만 불편할 정도로 불지 않고 딱 기분 좋게 가을 바다만큼만 불어서 고구마 줄기를 까면서 "이게 왠 호사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하늘도 바다도 바람도 좋았다. 손톱 밑이 점점 더 까매진다. 옆에서 철희가 고구마 줄기 까는 법과 고구마 줄기 요리법을 인터넷을 찾아서..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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