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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3

지긋지긋 누수 누수는 남편이 건물을 짓고 2년인가 3년이 지나면서 시작되었다. 맨 처음에는 건물 가장자리에 고드름처럼 무언가가 매달려서 똑 ~ 똑 ~ 똑하고 물이 떨어지는 것이었다. 건물 2층에서 바닥으로 물이 떨어진다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건축쪽 일을 하는 시동생한테 전화해서 시동생이 인부 2명을 보내주었다. 베란다 타일을 다시 깔아야 한다고 하면서 타일을 사다가 공사를 하고 50만원을 받아갔다. 여전히 물이 떨어졌다. 그때 여동생네 집에 물이 떨어져서 울산교회 집사님을 불렀는데 10만원에 모든 것을 해결해 주셨다는 기억이 났다. 집사님 전화 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여 전화를 했다. 그렇게 누수일을 하시는 누수전문가이신 집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철골로 지은 집이었고 또 철골위에 철골 플레이트를 올려.. 2023. 10. 3.
누수이야기 누수부위를 찾는 중 철희가 원룸 건물을 짓고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 5년 쯤 지난 때부터 2층 베란다에서 물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그래서 새집 사고 5 ~ 6년쯤 되면 팔고 또 새집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는 가 보다.) 그렇지 않아도 원룸 건물을 팔자고 여러번 이야기 했었는데 들은척도 안하고 있는터에 물까지 떨어지고 있었다. 삼촌에게 부탁했더니 인부들을 시켜서 베란다에 타일위에 타일을 붙이는 덧방하고 갔는데 물은 여전히 떨어졌다. 화를 냈더니 또 팔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아파트 문을 열고 신을 신고 서 서 큰소리로 말하고 문을 닫고 달아났다. "건물 내가 지었어? 50만원 줬으면 누수를 잡아야지. 잡지도 못하면서 왜 나한테 화를 내는데?" 생각해보니까 막내 여.. 2022. 3. 13.
원룸 이야기 - 누수 친정 엄마를 만나서 동생들과 옥천군 마암리 상정말을 다녀오고 그길로 양산군 누교리 큰집까지 다녀왔다. 양산면 누교리를 나오면서 심천에 있는 올갱이 국 집에 가서 저녁으로 올갱이 국을 먹었다. 저녁까지 잘 먹고 너무 피곤해서 엄마의 시장보기는 내일 보기로 하고 친정에서 하루저녁 자기로 하였다. 처음 결혼했을 때에는 친정이 있는 대전에만 와도 눈물이 핑돌고는 했었다. 그건 마치 엄마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 대전이네.' 전화를 자주 하고 싶었을 때에는 전화가 없어서 그 후에는 바빠서 이래저래 전화는 자주 못했었다. 이즈음에는 시간도 있고 전화도 있는데 떨어져 지낸지가 40년이 다 되가니 또 전화가 안된다. 전화도 자주 만나야 할말이 있는 것이다. 친정 엄마를 만나러 와도 친정 엄마가 물건을 모으고..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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