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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2

베트남과 슬픔 오늘은 써야할 소재를 못찾아서 2년전에 다녀오면서 써놓은 베트남 여행기를 올립니다. 베트남에는 슬픈 이야기가 많다. 오랫동안 중국의 지배하에 있다가 벗어난 후 그들의 국민성은 여전히 명랑하고 쾌활해도 그 속에 감춰진 깊은 슬픔이 베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퉁차이를 타고 강을 맴돌 때, 가는 곳마다 한국 사람이고 가는 곳마다 한국 사람을 위한 애씀이 보였다. 그들의 달러를 향한 몸부림. 우리나라가 6.25 이후 아무 것도 없는 세계 최빈국의 잿더미에서 미군들 트럭을 뒤쫓아 다니며 쵸콜렛 한조각 얻겠다고 "헬로우 기브미"를 외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잿더미를 이기고 오늘날 경제대국 세계 11위를 이루어 냈듯이 베트남 사람들도 지금의 몸부림이 언젠가는 이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 우리 배.. 2020. 10. 18.
베트남을 다녀와서 여기는 원예 마트 ~ 베트남을 다녀 온지가 벌써 이틀이 지났다. 다낭의 니케 해변은 30킬로로 가이드 말대로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보다도 유명하다는데 그 해변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서 놀고 있는데도 발 한번 담그지 못하고 왔다. 라텍스 보러 안가면, 아니 가서 30분 정도만 있다면, 오니 파는데서 조금만 시간을 줄인다면 니케 해변을 충분히 만지고, 느끼고, 해변을 걸어 볼 수 있을 텐데 저녁에 조금만 일찍 숙소에 올 수 있었다면 아니 그보다도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나 아침 먹고 나서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여도 해변가를 가보고 거닐 수 있었을 텐데 ~ 아무튼 아쉽다. 만사에 100프로 만족이란게 있을 수 있을까나? 달랑 나트랑 랑꼬식당 ~ 다낭으로 넘어오는 고개에서 화장실을 다려온 식당이다. 너..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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