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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여행2

천안 아산에서 아직 꽃소식은 멀리있지만 기다리는 마음이 설렌다. 무언가에 지쳐있을때 기다림이 있다 설레임이 있다는 것은 ~ 좋은거다. 호기심은 사라지고 그리움이란건 1도 남아있지 않은 메마르고 작기만한 가슴. 끝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걷다가 중간에라도, 뒤돌아서면 어떠랴. 감정이 결여된 나무 등걸 같은 건조함. 그래도 집착없이 ~ 누구라도 등 두드려 줄수 있을 것 같은, 넓은 마음을 향해가는 것이 좋다. 오늘 아침 일어날 수 있어 좋기만 하다. 아무도 아는 이가 없는 낯선 거리. 새로운 빌딩 숲. 오래된 옛날거리. 무언가를 억지로 하지 않아도 무언가 할수 있을 것 같애서, 살아감의 비탈길에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고 한발자욱은 걸어갈 수 있어서 좋다 그저 감사하다. 지친 영혼을 다시 일으켜 하나님 앞을 향해 세울 수 있을.. 2022. 2. 11.
번개여행 친정에 가서 엄마를 만나고 여동생과 남동생과 시골양반촌 누룽지백숙 예약한 것을 먹고 바로 코스트코에 시장을 보러 갈까? 아님 시간이 이르니 드라이브 갔다가 갈까? 점심 먹으면서 우리의 최고 화재는 지금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올림픽이 아니라 대통령 선거였다. 고성이 오고 갔지만 다행이 손님이 없어서 조금은 맘껏 떠들었다. 굳이 예의를 안차려도 또 야단쳐도 흠이 안되는 부담없는 사이. ~ 교양과는 무관한ㅎ~ 그러다가 문득 천안, 아산, 당진, 평택항을 보러갈까? 시장 봐드리고 여유있는 사람만 가자아 ~ 마침 제부가 아산에 근무한다고 말한다. 여동생이 태워준 차를 타고 영숙이는 코스트코 가서 시장을 보았다. 여동생은 집에 들려 이런저런 정리를 하고 영숙이가 시장 본거를 엄마 집에 내려 준 다음 그길로 아산..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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