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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2

하경 풍경 서울로 올라가는 것을 상경이라고 한다면 서울에서 고향으로 내려오는 상황을 하경 풍경이라고 써보았다. 기차표가 매진 매진 매진. 상경 때에도 표가 없어서 대전까지 끊어서 올라 갔는데 대전까지 끊으면서 서울에서 내려오는 기차가 몽땅 매진이라서 입석표을 끊었다. 입석표도 딱 한장 남아 있는 것을 끊었다. 표가 없으니 시간에 맞춰 정확하게 타러 가야했다. 떠나기 전부터 시간 계산을 해서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워서 움직였다. 3시 5분 기차. 최소한 1시간 전에 출발해야 하니까 준비하는데 30분 걸리면 1시간 30분 부터 준비를 해서 2시에는 나서야 한다 현미밥을 삶아서 먹으면서 티비를 켰는데 티비를 보면서 먹으면 시간이 녹아난다. 적당히 먹고 티비를 끄고 생각했던 일을 하다보니까 벌써 1시 3.. 2024. 2. 24.
한양상경 뿌듯 뿌듯 ~ 경쟁을 뚫고 기차에 올라탔다. 인도의 기차는 전쟁 난리통이 아니어도 기차 지붕에 사람들이 빽빽하게 올라탄 채 운행한다. TV로 보는 것도 무섭다. 그런데도 기차는 간다. 사람들은 기차 지붕에 올라탄채 평온한 얼굴로 어디론가를 간다. 나도 인도를 가게 된다면 그래서 그런 기차를 타야한다면 아마도 그런 기차를 탈 것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지붕위에 타지는 않지만 보이지 않는 경쟁률은 지붕위까지 타야하는 인도의 기차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한양 상경 기차에 몸을 싫었다. ㅎㅎㅎ 빨간날은 경로할인이 안된다. 내려오는 날은 평일이라 할인을 받았다. 그래서 할인도 받았겠다, 올라가는 날은 특실로 끊었다. 특실 ~ 꿈만 꾸던 특실 좌석에 앉아서 간다. 그런데..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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