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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2

City life of Jinnssam 1. Jinnssam 이야기 드디어 교사가 되어 월급을 탔다. 월급을 타고 선배인 문선생님이랑 시내를 나갔다. 울산에서 시내란 40년전에는 옥교동을 말했다. 지금도 옥교동은 학생들이 모여서 오락도 하고 몰려 다니면서 놀기도 하는 장소이기는 하다. 요즘은 울산에서 시내라고 하면 롯데백화점이 있는 삼산동을 의미한다. 40년전에는 가게나 음식점이 옥교동에만 있어서 회식을 할 때에도 옥교동으로 가야했다. 지금도 기억난다. 함께 시내에 간 문선생님이 말했다. "너네 집 못사니?"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돈을 안써서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 돈을 안쓴게 아니라 쓸줄을 몰랐었다. "뭐 살거 있어?" "뭐 사러 갈까?" "금은방에 가고 싶어요." 문선배가 금은방에 데리고 가서 Jinnss.. 2022. 9. 27.
Marriage life of JINNSSAM 2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 : 6) -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내 삶은 변하지 않는다. 나의 시야. 관점. 가치관. 생각을 변화 시킬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시다. 1. 거리가 내려다 보이는 창문 15년 전의 자리에서 15년 전의 제자를 기다리며 좋은 생각을 읽고 있다. 여전히 창밖으로는 공업탑 로타리에 차들이 뒤엉켜 제각기 제길을 찾아 가느라 바쁘다. 15년 후에도 이 자리에서 저 거리를 내다보고 있을까? 그때는 얼마만큼 변해 있을까! 15년 전의 이자리엔 등나무 의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 커피숖처럼 인조 가죽을 씌운 둥근 의자의 개성 없는 모습이다. 15년 후에는 어떤 의자가 이곳에 있게 될.. 202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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