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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2

6월 ~ 수국이 미쳤어요 계절의 여왕 장미가 활짝 나래를 펼치던 5월이지나고 6월도 절반이 지나갔다. 전날 상북 소호리를 다녀와서 수다삼매경을 적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누구지? 구역장의 전화. 구역장이랑 한구역식구가 된지 5년째. 안녕하셔요? 네 ~ 잘있었어요? 코로나 걸려서 힘들었어요. 이제 다 나았어요. 맞아요. 저도 한달전에 코로나 걸렸었어요. 별 증상은 없는데 근육통이 있더라구요. 저는 목 아픈건 별로 없었는데 기운이 없더라구요. 코로나도 증상이 다 다른가보더라구요. 장생포에 수국정원이 있는데 가보니까 너무 이쁘더라구요. 좋아하실거 같애서 같이 가요. 네. 좋아요. 내일 몇시에 만날까요? 수암시장에서 10시에 만나요. 다음날 시간에 맞추어 나갔지만 버스를 공업탑에 가서 환승하는 과정에.. 2023. 6. 15.
5월의 향연 5월. 모든 꽃들이 깨어난다. 봄이 되면 만물이 소생한다고 말한다. 봄의 절정인 5월이 되면 만물이 축제를 벌인다. 5월 꽃들의 축제. 누구나 다아는 상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다 5월의 축제를 즐기는 것은 아니다. jinnssam만해도 5월에 그렇게 많은 꽃들이 피는지 몰랐다. 왜 그랬을까? 꽃들이 피어나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동안 꽃들이 피어나는 것을 보지 못했을까? 왜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알고있지 않았을까나. 무엇이 꽃들이 축제를 연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했을까? 누구도 아니다. jinnssam 스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매일 지나가도 깨닫지 못하고 알지못했을 뿐. 장미 꽃이 그리 화려하게 손짓을 해도 온갖 꽃이 그토록 매혹적이어도 천리향이 그렇게 유혹해도 그저 스쳐..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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