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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2

고마워요. 하이원 하이원 예약 실패. 한달 전. 휴가 날자를 언제 잡을건지 설왕설래. 날자를 잡고 어디를 갈건지 어떻게 갈건지 이야기만 오락가락 최종 결정이 휴가 가기 일주일 전에 결정 되었다. 한달 전에도 예약이 끝났는데 일주일 전에 예약이 가능할까? 여기 저기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녔지만 될리가 없었다. 교원공제회를 통해서 들어갔는데 예약대기만 잔뜩 떴다. 그때 예약대기를 마구 걸었어야 했다. 사정을 모르니까 예약대기를 안걸고 예약을 걸려고 여기 저기 인터넷 바다를 헤메다가 다시 들어가니까 예약대기가 전부 사라지고 없었다. 부랴 부랴 ~ 그나마 남아있는 예약대기를 걸어서 겨우 예약완료가 되었다. 자랑스럽게 단톡에 올렸다. 알아보는게 쉬운게 아니네. 진짜 고생하셨어요. 진짜 ~ 쉽지 않네요. 아.. 2023. 8. 13.
문막휴계소 ~ 휴가래요 고속도로에 올리기 전부터 도로가 차로 막혀 버렸다. 보통 1시간 30분 걸리는 거리가 3시간을 길위에서 서성 서성 멀미때문에 휴게소로 들어갔다. 문막휴계소. 아주 큰 휴게소는 아니지만 작은 휴게소도 아닌데 주차장에 들어가는 차부터 줄을 서서 들어가야 했다. 식당에는 이런 팻말이 붙어 있다. "자리를 잡으신 다음에 주문을 하세요." 식판을 받고 앉을 자리가 없어 서 있어야하는 상황이 생길까봐 미리 경고하는 문구. 서울 사람들은 휴가도 북적 북적. 생각해보면 잠자리도 좁은 곳에서 비비적 비비적 일어나서 출근할 때도 뽁짝 뽁짝. 점심 먹을 때도 줄서서 나란히 나란히. 집에 올 때도 머리속부터 복잡 복잡. 휴가라는 것은 원래 편안히 쉬다. 모든 일을 쉬고 편안한 몸과 고요한 마음으..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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