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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해수욕장 충청북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충청남도 대전시로 이사를 하여 성장하였다. 학교를 마치고 우연히 들린 모교에서 교수님이 울산에 있는 학교를 소개하여 고속버스를 타고 울산 여상으로 내려 온지 벌써 40년이 지났다. 처음 맡은 교무 업무가 걸스카웃 업무라서 걸스카우트 아이들을 데리고 여름방학 때 일산 해수욕장을 찾았었다. 공업도시 울산이라고 들었는데, 공업탑 로타리에는 공업탑이라는 탑까지도 세워져 있는 곳이었는데도 일산 해수욕장은 정말 아름다웠다. 모래도 깨끗하였고 바닷물도 깨끗하였고 모래사장을 한참이나 걸어가야 바닷물이 나오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이었다. 해수욕장 오른쪽으로는 울창한 소나무가 있는 울기등대가 있었다. 이제 막 초임 발령으로 근무하였지만 아이들은 선생님이라고 여러명이 번쩍 들어서 바닷물에.. 2020. 12. 16.
두 공인중개사의 이야기 공인중개사를 하는 두명의 제자가 있다. 한명은 고3때 우리반 반장이었는데 졸업 후 남편 사무실에 소개해서 직장 생활을 잘 하다가 결혼을 하고 뒤늦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서 울산의 핫한 지역에 사무실을 열고 아주 잘나가고 있다. 또 한명은 식당을 하다가 너무 힘이 들어서 접고 공인 중개사 자격증을 딴 다음 서울까지 다니면서 매일경제신문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관련 공부를 거금을 주고 공부 했다고 한다. 제자 주위에서 아무도 이해를 못하는 행보를 한 것이다. 사무실을 열고 주로 토지관련 중개업으로 수익이 생겨서 여러채의 부동산을 사서 주위 사람들의 인정을 받은 케이스다. 핫한 지역에 사무실을 낸 혜자는 열심히 투자자들의 꽁무니를 쫓아 다니고 있다. 아파트가 쌀 때 구입해 주어서 두채 일억을 남기고 팔아 주었는..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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