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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3

♡울릉도 여행♡ ♡울릉도 여행♡ 생각해보니 신혼여행 빼고 철희와 둘이 제대로 가는 여행은 처음인 것 같다. 그동안 차박도 5박인가? 하긴 했지만 주말에 생각없이 차 몰고 나갔다가 내키면 자고 왔었다. 스케쥴 짜고 여행비 내고 숙소가 있는 제대로 된 두 사람만의 여행은 처음 인 것 같다. 이래 저래 어른 노릇하느라 다녔던 여행은 있었지만. 이번 여행에서 가장 절실히 느낀 점은 둘다 나이를 먹어서 스케쥴 짜고 찾아 다니고 하는 걸 싫어 한다는 거다. ㅋㅋㅋ 예전에는 패키지를 다녀도 열심히, 우리가 다닐 곳을 열심히 찾아 보았었는데 ㅋㅋㅋ 지금은 귀찮아 하면서 더 나쁜 건 둘다 지기 싫어 한다는 것. 아무튼 그래도 좋다. 정말 좋다. 이런 여행 다니는 것도 다 철희 덕분이다. 철희 아니었음 이런 여행을 어떻게 다니랴. 아예 .. 2021. 10. 26.
울릉도 좋아 좋아 ~ 정말 좋아. 살며서 좋아 좋아 소리를 얼마나 해보았을까? 정말 좋아란 소리는 또 얼마나 했을까? 웃는 날이 우는 날보다 많았을까? 많으면 얼마나 많았을까? 울릉도 ~ 좋아 좋아 정말 좋아. 여행가면 여자들은 밥을 안하니까 너무 좋다고, 반찬 신경 안쓰니까 너무 좋다고. 사실이다. 다녀와서 1키로 체중이 불었다. 철희는 체중이 줄었다고 했다. 온갖 신경, 특히 운전을 한다고 집중을 해서 체중이 줄었다. 영숙이가 크루즈 선에서 코를 골면서 자는 동안 철희는 들락날락 갑판에 갔다가 육지가 멀어져 가는 것을 보다가 했는가 보다. 처음에는 문 소리가 쾅쾅 나서 화장실 볼일 보나 보다 했었다. 기분이 싸해서 실눈을 뜨고 독차지한 6인실 맞은편 1층에서 자고 있을 철희를 바라보니까 보이지 않는다. '아까 문소리가 철희가 나가는 .. 2021. 10. 23.
♡눈앞에 울릉도의 해안이 보인다.♡ ♡눈앞에 울릉도의 해안이 보인다♡ 집이다. 여행은 떠날 때 좋고 돌아 올때 좋다. 둥근 해가 떴습니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이를 닦고 옷을 입고 학교에 갑니다. 다행히 학교에 갈일이 없어서 쌀을 씻어 밥솥에 앉히고 뜨거운 물을 부어 불리고 있다. 아무리 압력 전기 밥솥이라도 검은 콩하고 호밀 같은 것은 좀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밥을 하면 확실히 밥맛이 좋다. 생콩 냄새가 안나고 호밀은 비닐같은 까스레함이 없어진다. CCM 송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잠자리에 누워 쓸데없는 생각 안하려면 저녁에는 설교문이 최고고 아침에는 복음 송이 최고다. 음악을 켜놓고 쌀이 불려질 때까지 다시 침대에 누웠다. 갑자기 울릉도의 해안선이 눈앞에 나타났다. 잔잔히 흔들리는 파도 소리가 들리고 그앞에 해안선 산모양대로 따라 ..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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