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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7

하이루 아지sam . 별이샘이랑 차를 타고 쑥뜯으러 가고 오면서 서로의 공유 추억을 찾았다. 먼저 학창시절 ~ 어떻게 서울생활을 했는지. 별이샘은 학구파 미술학도로 서울 주변의 산을 혼자 다니면서 스케치를 많이 하셨다고 했다. 어떻게 그렇게 다녔는지 지금이라면 무서워서 혼자 그렇게 못다닐것 같다고 말씀 하셨다. "그때는 그렇게 다녀도 괜찮은 시절이었어요. 저도 아가씨 때 혼자서 정말 많이 쏘다녔었거든요. 요즘에는 안되지만요" "맞아, 맞아." 우리는 같은 학번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었다. 화제는 같은 학교에 근무하던 시절로 옮겨 같다. "그때 제가 아지sam이랑 카플했었어요." "아~ 아지sam이랑 도서관에서 한번 만났어요." "샘 혹시 전화번호 가지고 계시면 저한테 좀 주셔요." "아 ~ 네." 저녁때 톡이 왔다. " 010.. 2023. 4. 12.
Retirement life of JINNSSAM ~ 젊은이 코스프레. 화욜날 은퇴하신 여자 교장샘을 만나려고 월욜날 오전부터 부지런을 떨어 미장원에 가서 머리에 물들이고 여름내내 질끈 묶고 다니던 머리칼도 싹둑 잘라서 40대와 50대에 주로 하고 다녔던 단발커트를 하였다. "한번씩 어려운 사람 만나는 것도 도움이 되는구나." "자신 꾸미기에 1도 관심이 없는데 흰머리도 염색하고 좋으네" 머리 관리도 할줄 모르는 사람이 긴 머리에는 파마건 아니건 질끈 묶고 다니다가 커트 머리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머리가 이쁘다고 칭찬해주니 더 기분이 좋았다. 칭찬에 힘입어 목욜날도 같은 복장에 눈이 좋아서 안경을 안써도 되는데 폼내고 싶어서 쓰지않고 들고 다니던 안경도 꺼내어 쓰고 대공원에 가서 전도를 했다. 10시 40분쯤 시작해서 11시 40분정도까지 하는데 시외삼촌을 만났다. 우리를.. 2022. 11. 18.
응답된 기도를 받아들이기 커플성경 편찬대표 게더린 드브리츠, 폴 우즈 208쪽 초대교회의 지도자인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 교인들은 베드로의 출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그런데 베드로가 집 대문 앞에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그 사실을 믿지 않았다. 우리는 종종 열심히 기도하지만, 기도의 응답에 대해선 잘 믿지 못한다. 그리고 응답이 될 때, 우리는 그것을 우연으로 간주한다. 열심히 기도하는 것 못지 않게 응답된 기도를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사도행전 1`1: 1 - 9. 커플성경 편찬대표 게더린 드브리츠, 폴 우즈 206쪽 "물 세례"는 목음을 듣고 회개함으로써 이제 신자가 되었음을 물로써 씻거나 물 속에 몸을 잠그는 외적인 형식을 통해 신앙을 고백하는 일종의 종교 의식이다. "성령 세례"는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참된 .. 2022. 10. 24.
City life of Jinnssam City life of Jinnssam 1. 여샘들 분파 어떤 조직이든지 오래된 조직은 구성원들이 개인의 세력을 형성하기 마련이다. 좋은 뜻일지 나쁜 뜻일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쩔 수 없는 속성인 것 같다. 당시 사립학교 한 곳에서 오래 근무하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친한 사람과 덜 친한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여선생님들이 전체 70여명의 선생님들 중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니까 그 절반의 여선생님들이 연세가 많으신 선생님을 필두로 두부류로 나뉘었다. 가정과의 호선생님은 천안에서 오신 객지파였고 영어과의 조 선생님은 주로 울산에서 성장하신 분들로 울산파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반드시 그렇지는 않았던 것이 아무래도 친한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자신의 성향을 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호선생님을 따르..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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