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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바닷가3

맨발걷기 글쓴다고 카페에 앉아서 조는 시간이 더 많다. 졸다가 깨다가 쓰다가 ~ 일광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고 바로 바닷가 쪽으로 나섰는데 바닷가를 맨발로 걷는 사람이 몇몇 보였디. 그러더니 점점 더 사람이 많아졌다. 어느 때는 떼를 이루어서 걷고 있다. 바닷물 속으로 해서 걷는 사람도 보였다. 가히 열풍이라고 불릴만 하다. 월요일날 일광에서 오랜 친구 혜경이를 만났다. 혜경이는 이름이 좋다고 본인이 지은 가명이다. 둘이 바닷가에 나와서 걸으면서 "신발을 신고 모래밭을 걸어도 맨발 만큼은 아니어도 효과가 있어." "응, 오늘 거금을 들여서 무좀 발톱과 발뒷꿈치 손질을 받아서 모래 묻히는거 싫어" 그냥 도로를 따라서 파도를 멀리 바라보면서 카페에서 팥죽 한그릇씩하고 찐빵 5개씩을 사서 헤어졌었다. .. 2023. 11. 23.
오늘은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외손주 육아에 전념하느라 전화도 잘 안하던 친구가 오랜만에 전화를 했다. 너무 더워서 밖에 안나가다가 어쩔 수 없이 나갈 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좀 나가봐야지 하면서 나가서 아는 부동산 사무실에서 놀고 있었다. 심심해서 주리를 틀고 있을 때에는 전화를 안하더니 딱 그때 전화를 했다. "좀 있다가 내가 할께." 얼마전에 이사나간 원룸을 대충 둘러보고 전화를 했다. "응 ~ 휴가래서 ~ 내일 시간이 있을 것 같아서." 약속을 잡는데 지명이 생각이 안나서 어렵다. "중간에서 만나요. 태화강 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면 월례 다음에 나오는 역이 어디지? 좌천? 말고 신도시." "기장역?" "기장역 말고 새로 생긴 신도시인데 바닷가 옆이고 그 안쪽으로 아파트 많은 곳 말이지." ".. 2023. 8. 18.
ㅡ일광역에 왔어요. 별이샘이랑 스케치 여행을 왔어요. 태화강 역에서 부전역을 왔다 갔다하는 지하철을 타고일광역에서 내렸어요. 별이샘은 태화강역이 새로 지어지고서 처음으로 기차를 타본대요. 새로 지은지가 벌써 오래 되었는데요. jinnssam도 자동차를 폐차하고 처음 태화강 역을 찾았을 때 두리번 두리번 ~별이 샘도 두리번 두리번 ~ 65세 이상에게 주어지는 무료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서신분증을 기계에 올려 놓고 동그란 표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딸그락 . 선생님이 신분증을 올려 놓은 기계에서는 표가 나오지 않네요. "직원호출" "삑" "표가 안 나와요." "가겠습니다. 기다리셔요." 직원이 나오고 표가 걸려서 안나오는 모양이라고 말하네요. 출구 쪽 조그마한 공중전화박스 같은데서 직원이 열쇠를 가져오네요. 열쇠로 아래 위를 열..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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