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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2

City life of Jinnssam 1. 정선생 후일담. Jinnssam은 정선생이 당한 거를 생각하면 가슴 한쪽에 날카로운 아픔이 서늘하게 스쳐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고는 하였다. Jinnssam일은 아니었지만 객지 생활을 했었고, 같은 시기에 발령받은 초임 발령자로서 다른 사람들은 가십처럼, 재미있는 동화책이나 소설 줄거리들을 이야기하듯이 말했지만 영숙이는 가만히 듣고 있는 것만 해도 힘이 들었다. 들을 때도 무심코 듣는 것처럼 표정 관리를 해야 했고 누구 한 사람한테 그런 이야기를 할 수도 없었다. 객지 생활은 여전히 외로운 생활이었고 말할 상대나 상의할 상대가 없다는 것도 힘든 일이었다. "그래." "객지 생활은 힘든 거야." "객지 생활이 힘든 거지." 정선생은 몸이 추스러진 다음 온산에 있는 고등학교에 잠깐 근무하다가 사우디로 .. 2022. 9. 30.
CITY LIFE OF JINNSSAM 3 > 코로나 때문에 몸무게는 좀 늘었지만 티스토리를 계속 쓸 수 있었고, 홀로 선 버드나무도 완성해서 책으로 만들었다. 이런 시절에 글을 쓸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쓸 생각을 못했는데 컴퓨터 앞에 앉게 하고 쓰도록 이끌어 주셨다. 지금 앉아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책상에 붙어있는 성경 구절. 아버지... 나의 아버지... 두려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당신 앞에 나아갑니다. 내 손을 놓지 않으시고 나를 자녀 삼아주신 주님이 계시기에 자신 있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나의 짐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우리를 위로하시고 구원하여 주소서... 주님의 한없는 은혜를 생각하면, 이 모든 것이 나의 십자가라 해도 기꺼이 감사함으로 지고 갑니다. 모든 것은 내게 거저 주어진 은혜이며..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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