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초임발령1 억새 생태 탐방로 잊을 수 없는 제자. 초임발령을 받고 23살짜리 아가씨가 처음 맡은 반에 있던 아이였다. 입학성적이 좋아서 성적 순으로 임시반장을 뽑았을 때 친해지게 되었다. 순수한 아이였다. 깔깔깔 해맑은 웃음을 웃을 줄 알고 어려운 환경에도 전혀 표시 없이 잘 지내는 아이. 그때 정식 반장으로 뽑힌 아이는 유머가 넘치는 철저한 야당이어서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좋았지만 초임이었던 영숙이에게는 다루기 힘든 아이였다. 선생님들이 하는 일에도 언제나 잣대를 들이밀고 아이들을 좌지우지 하더니 졸업 후에도 취직해서 다니던 온산 공단을 그만두고 울대에 입학해 데모를 하다가 데모하는 남편을 만나서 울산 어떤 회사가 환경파괴를 하면 친척과 가족 모두 동원해 회사 앞에서 피켓들고 데모하다가 회사에서 수습하면 그걸로 생활하는 환경협회 총.. 2020. 12.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