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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3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 방학이 되면 충동적으로 떠났다. 그냥 가고 싶은 곳 아무데나 찍어서 갑자기 예약하고 입금하고 바로 출발하는 여행이 좋았다. 이유없이, 계획없이, 아무 생각없이, 떠나는 여행. 코로나 19가 터지고 여행 못가는 걸 받아 들이고 "그러려니" 지친다. 많은 여행 마니아들이 그럴 것이다. 지치고 갇힌 느낌.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을 다녀오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또 언제 떠날지 모를 낯선 곳으로의 여행에 설레면서, 일상의 반복을 지루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2020년 서울로의 여행으로 잠깐 잠깐 바람을 쐬기는 하였지만 여행이라고 제대로 다니지 못한지가 벌써 2년을 훌쩍 넘겼다. 19년은 18년에 다녀온 북유럽 여행의 후광으로 잘 지냈는데 여행을 떠나야 할 20년에는 .. 2021. 2. 12.
기차역에서 ~ 사회적 거리두기 페루에서는 코로나 환자가 40만명이고 2만여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거리에 죽은 사람이 그냥 버려져 있었다. 장의사가 없어서 가족이 버려져 있다고 울부짖고 있었다. 미쿡은 코로나 환자가 60만명이고 트럼프 대통령 내외까지 코로나 19 확진자가 되었다. 코로나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정말 우리의 일상생활을 완전히 뒤바꿀 터닝 포인트가 될것인지 ~ 터닝 포인터로 가는 있는 중인지 ~ 요즘 배달 음식이 대세이고 택배 산업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직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는 상황. 비대면은 어디까지 갈른지. 지금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지금의 이 상황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나. 그들의 머리 속에는 어떤 세상으로 남아 있게 될까나. 내일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그 전날 내려가 하루 정도 쉬고 출근하려고.. 2020. 10. 4.
Retirement life of JINNSSAM 15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 : 6) -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내 삶은 변하지 않는다. 나의 시야. 관점. 가치관. 생각을 변화시킬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시다. > 1. 한달 동안 7시 30분에 퇴근하던 남편이 드디어 오늘은 9시가 넘었는데 안 온다. 코로나 19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어제는 다니고 있는 회사 주식이 엄청 싸졌다고 사고 싶다 한다. '둘 중에 한 사람만 하자'. 고 말렸다. 자고 나서 안 한다 한다. 진쌤은 오늘 처음으로 컴에서 주식의 기본을 찾아서 읽어 보았다. 이런 기본도 읽지 않고 그냥 감으로 '주식이 싸네.' 그러면서 샀으니 마이너스 40%인 거 당연한 듯. 주식 회복하기가 Mega best seller 쓰는 ..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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