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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상경기3

한양상경기 ~ 22년 4월 지하철이 무료다. 예전에 지하철 무료라고 자랑하는 어르신 이야기 듣는게 싫었다. "그게 뭐 자랑이라고 난 저 나이 되어도 공짜로 안타고 다녀야지 " 어느새 그 나이가 되었다. 대전 지하철에서 표 사는 기계에서 경로로 끊고 탓는데 기분이 묘했 다. 한양가느라 폰으로 끊는데 가장 가까운 시간으로 끊느라 여러번 반환 끝에 경로 우 대로 못 사서 결국 일반으로 끊은 다음 창구에서 경로 우대로 바꾸었다. 수서에 도착해서 끙끙 거리면서 지하철 입구에 도착하였다. 경로 우대는 생각도 못하고 도착지에서 카드를 대고 통과 하려는데 왼쪽이 아닌 오른쪽 으로 지나려니까 불통 ~ 왼쪽으로 밀고 나려니까 조금 밀리다 만다. 당황해서 눈치를 보다가 다시 카드를 올리니 이미 체크 아웃됐다고 뜬다. "어째야하지?" 결국 여행용 가방.. 2022. 4. 23.
한양 상경기 ~ 하향길 지금 srt 기차 옆에서 젊은 부부? 연인? 마스크를 썼는데도 베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이별을 아쉬워 하면서 손을 잡고 창밖에 서 있다. 주일 오후에 볼 수 있는 풍경. 영숙이도 저런 적이 있었을까? 부부는 아직 아니고 사귀고 있는듯한 젊은 연인 한쌍이 방금 도착해서 아쉬운듯 꼭 껴안는다. 예전에는 껴안는 것 까지는 못했는데 요즘은 껴안거나 뽀뽀까지는 가볍게 하는 모습을 만난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빠르 게 변하고 있다. 이제 22분. 출발하려면 3분 남았다. 아쉬움에 발이 떨어지지 않지만 헤어져야 한다. 젊은 부부는 손을 흔든다. by. by. 젊은 연인은 꼭 껴안는다. 아쉬운듯 껴안더니 기차 출입문 앞에서 다시 한번 껴안는다. 기차가 움직이는데 다들 창문 앞에 서서 손을 흔든다. by. by.. 2021. 6. 1.
한양상경기 ~ 사회적 거리두기 진샘은 헐렝이고 짝지는 쫀쫀이라서 초저녁 일찍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다 준비하고 진샘이 일어날 때를 기다린다. 새벽 4시30분에 잠이 들어 비몽사몽 ~ "몇시 기차고~ " "8시 53분 ~" "한시간 전에는 나가야는데 늦어도 8시에는 나가야는데 리무진이 7시 50분에 있네 ~" "지금 몇시여요?" "7시10분." "7시 30분에 일어날께. 깨워줘요.~~~???~~~시간이 안되넹 ~~~ 지금 일어나야하네~ " 억지로 몸을 일으켜 주방으로 엊저녁에 못챙겨서 빠진 설겆이를 하러 간다. 물에 손을 담그니 잠이 서서히 깬다. 정리하고 시간에 맞춰 나가니 리무진이 바로 도착한다. 한번도 진샘은 이렇게 시간에 맞춰서 나가 탄적이 없다. 맨날 허둥지둥 ~ 어떤 때는 30분 기다릴 때도 있다. 참 신기하다. 하나님이 맞..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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