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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4

2022년 새해 맞이 2021년이 가고 2022년이 온다. 시간은 어김이 없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아무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시간을 이겨 낼 장사가 없는 것이다. 천하를 손에 쥔 진시황도 불로초를 찾으러 사람들을 보냈지만 장수하지 못했다. 영숙이는 벌써 진시황보다 이십 몇년을 더 살았다. 100세 시대. 2021년에는 100세가 1500여명이었지만 2022년에는 100세가 이만 몇천명 이라 한다. 인구통계청에 들어가봐야겠다. 2021년 12월 30일날 친정 어머니가 여동생하고 오셨다. 도착하시는 길로 정자에 가서 바닷가 휘익 둘러보고 횟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31일 아침. 새벽기도 시간을 놓쳐서 7시에 갔다가 8시에 집에 왔는데 아침 반찬 만드느 라 바빴다. 반찬을 다 만들고 아침을 차려 드렸는데 중요한 건 밥이었다. .. 2022. 1. 2.
해운대 추억 팔기 1 해운대에서 송정 가는 기차에 석양이 물들다. 지난 주 화요일날 부스터 샷을 맞았다. 맞으러 가기 전날 몇일 사우나에 못갈 것을 대비해서 사우나도 다녀왔고 다음날 예약 시간에 맞춰 예방접종을 맞았다. 집에 와서 밥 먹고 낮잠 자고 일어나니 찌뿌드드 ~ 아스피린을 먹고 잤는데도 일어나니 기운이 없었다. 몸속에 들어간 백신이 열일 하는 중인가부다. 점심 먹고 전날부터 운동도 안하고, 사우나도 안하고, 집에만 붙어 있었더니 힘들어서 옆에서 나가자고 한다. 차를 탔는데 어디를 가나 했더니 송정에 있는 해운대까지 바다로 향해 있는 열차를 타러 갔다. 전날 한국관광공사에서 소개하는 겨울철 관광지를 유튜브로 보는데 송정에서 해운대까지 예전 기찻길을 왕래하는 기차가 나왔었다. 새로 생긴 지하철때문에 송정의 바닷가 기차길.. 2021. 12. 31.
차박 ~ 유효기간 갈매기의 꿈 조나단이 찾아와서 동영상에 담아 보았다. 어제 토요일은 내가 가자는 정자항의 지경으로 갔다 왔으니 오늘은 가자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11시 예배를 드리고, 아침을 10시에 먹었으니 점심은 빼고 12시 30분 쯤에 집에서 출발했다. 다른 날보다 일찍 잠이 들기도 했지만 아침에 9시 예배 드리려고 했는데 일어나니까 벌써 8시 40분이다. 아차 싶어서 부지런히 아침을 준비했는데도 10시였다. 진하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바닷가를 따라서 갔다. 해수욕장 좁은 도로는 차들 때문에 지나가기가 무척 힘들었지만 천천히 조심조심 지나서 다시 원래 도로로 올라갔다. 간절곶이 보이는 바로 옆에 바닷가에는 바다 낛시터가 있다. 바다 낛시터가 보이는 바닷가에 차를 대었다. 뒤로 돌리자니까 그냥 바로 세워 놓고 의자에.. 2021. 4. 27.
Marriage life of JINNSSAM 11 > 1. 송정 이야기 또순이 대학 때 친구들과는 기차 타고 여행을 3번 했다. 입학하자마자 고등학교 동창 2명 하고 무작정 기차 타고 대구로 갔었고 두번 째로 대학에서 사귄 선아랑 상순이 이모 집을 찾아 부산으로 놀러 와서 텍사스 촌, 용두산 공원, 달맞이 고개, 해운대, 태종대를 찾았었다. 세번 째는 충남대 신문 학생 기자였던 k랑 민이랑 지금도 k가 가끔 한 번씩 얼굴 본다는 k친구 이렇게 4명이 충무를 거쳐 부산에 들렸었다. 그때의 달맞이 고개는 그냥 조그만 언덕들과 풀이 깔린 구릉이었고 군데 군대 허름한 막걸리 집이 쓰러질 것 같은 검은색 양철 지붕을 얹고 촌스러운 빨강 파랑 반짝이 불을 깜박거렸었다. 40년 전이니 당연한 풍경이었을까? 그래도 그 속에서 유치환의 깃발(?)이란 시비를 발견했을 때.. 2019.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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