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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센타2

정자바닷가 22년 첫 나드리 친정에 가서 엄마랑 동생둘이랑 전주 한옥 마을에 1박 2일 ~ 짧고도 긴 여행을 다녀왔다. 어디 외국에 일주일 동 안 다녀온 것처럼 지친다. 집에 밤늦게 도착하여 자고있는 철희에게 인사한다. 처음엔 모르더니 베게를 다리 사이에 끼워주니까 퍼뜩 눈을 뜬다. "어? 왔네? 언제왔어? 도착한다는 시간이 지났는데 안와서 전화했 지." "잘했어요. 어서자요" 아침. 혼자서 떡만두국 끓여 먹고 핼스장에 운동하러 간다. 올 시간에 맞춰 묵은지 돼지찌개 끓이고 똬리고추 찌고 양념하고 기다리다 전화하니까 곧 온다고 한다.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빨리오면 뭐해?" 할말이 없어서 "밥 먹어야지. 찌개 너무 쫄까봐 불껐는데 식었네" 부지런히 챙겨먹고 나니 또 할일이 없다. 어제 밤 늦게 도착했지만 일주일 동안 회사 다니.. 2022. 4. 14.
울릉도 오징어 회 아침은 홍합밥. 점심은 따개비 칼국수. 제법 그럴싸하게 잘 먹었다. 관광도 괜찮았고 나름 괜찮은 하루여서 저녁에는 횟집에 가던지 배달하던지 사서 숙소로 가던지. 울릉도니까 오징어회로. 도동 회센타 가자고 해서 천부 까페에서 나오는 길에 저동을 지나 도동 회센타로 갔다 가는 도중에 저동 회센타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저기 갈까?" "도동 회센타로 가자." 아까 낮에 도동항 방파제를 갈때 도동 회센타 근처에 있는 공중 화장실을 들렸는데 옆에 도동 식당에 버스 기사들이 들락날락 하였다. "음 저곳이 도동항 나름 맛집이겠군." 이 곳 주민들은 어디가 맛이 있고 어디가 맛이 없는지 다 안다. 우리 동네 맛집은 살고 있는 우리가 제일 잘 아는 것처럼. "내일 아침은 저곳에서 먹어야 겠다." 회센타를 지나가는데 깔끔..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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