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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2

일상의 스케치 1 나이가 들수록 먼곳을 바라 보기 보다는 주변을 돌아 보게 된다. 먼 곳은 어쩌다 한번씩 다녀 오는 곳이고, 나의 삶의 현장은 내가 사는 곳이고 또 내가 매일 접촉하는 곳이다. 젊은 날 무심코 스쳐 지나 다니던 곳들이 점점 더 날이 갈수록 소중해진다. 19년부터 주변 일상적인 것들,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일상들을 찍기 시작했다. 오늘은 그동안 그렇게 찍어 놓았던 그런 일상의 스케치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사진으로 찍었던 것들을 골라서 글을 붙여 본다 Photo essay 1. 10월 30일 아직 풍성한 느티나무에 바람이 많이 부는날 ~ 바람소리가 제대로 녹음과 출력이 안되어서 흔들리는 모습만 조금 보인다. ◐ 20년도 10월 이전 1년 동안 찍었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폰을 초기화 시키면서 다 날라.. 2021. 5. 4.
탈린에서 러시아로 살면서 보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는게 얼마나 많은지. 일상 생활 속에서는 매일이 매일이고 보이는 것만 바라보고 누리고 있는 것만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 가기가 쉽다. 최선의 삶을 살고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일상 생활의 틀에 갇혀 살기 마련이다. 여행. 그저 그런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것을 바라보고 무엇을 어떻게 누리고 있는지를 깨달아 가는 시간이다.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이 행복지수가 낮다고, 행복하지 않은 나라라고 스스로에 대해 결론 짓고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럴까? 과연? 정말? 가이드가 대한민국의 행복 지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으면서 평소에는 그러려니 하고 무심코 들으면서 스쳐 갔던 이야기가 발목을 잡는다. 행복 지수에 대해 깊..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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