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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2

안녕 호야 ~^^ 호야가 군대를 갔다, 군대를 갈 때도 보고 싶었지만 연락을 받고도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해서 호야 엄마랑 둘이 훈련소에 갔다. 군인으로 복무할 때에도 연락하면 잘 지낸다고 말하고 휴가 나오면 연락한다고 하고 한번도 연락오지 않았다. 제대했을까? 궁금해서 물었더니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기특해서 용돈을 보냈다. 여름방학에 집에 오면 연락한다더니 그냥 지나갔다. 여름방학 전과 여름방학 끝나고 용돈을 보냈다. 그리고 한번 더 용돈을 보냈나? 기억이 안 난다. 24년도. 신년초에 감림산 기도원에 다녀 오면서 아이들(호야, 지민이, 연이)한테 전화를 했다. 호야는 병원 실습 중이었고 지민이는 서울 누나 집에서 ~ 연이는 두어번 연락했는데 한번은 웹툰 작에 응모중.. 2024. 1. 23.
또순이 어렸을 적에 20 - 참외 59. 희준이2 어린 시절 강렬하게 새겨졌던 희준이의 모습이다. 집에 가서 엄마한테 " 엄마 희준이라고 알아? 매일 아침마다 필순이네 집 앞을 지나가는데! " " 음 그래? 희준이? 잘 산다고 하던데 읍내 여관집 아들이라 하더라 집도 잘 사는데 그러고 다닌다고! " 엄마는 더 이상 말을 안 하고 생각에 잠긴 눈으로 다른 곳을 바라보았다. 희준이 또순이하고 상관있는 사람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생각할 수도 없었다. 그런 희준이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다. 50년이 지난 뒤 친정엄마를 만나서 옛날이야기를 하다가 희준이 이야기가 나왔다. 엄마는 희준이 이야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주셨다. ----- 희준이는 나한테 외할아버지 그러니까 엄마의 아버지 친척이였다. 외 할아버지는 위로 형.. 2019.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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