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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2

영화이야기 ~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 뜻대로 일이 안 풀리는 날이 있다. 기분이 안좋은 날. 리모델링 현장에 늦지않게 가려고 좀 일찍 움직였는데 버스를 잘못 탔다. 버스를 환승하고도 엉뚱한데 내려서 카카오택시를 불렀다. 요 근래 카카오 택시를 이용해본 결과 괜찮았고 버스타고 가서 일하는게 끝나 집에 가버렸다면 열심히 버스 타고 시간 버리고 온 것이 소용없어질 확률이 높아서 카카오 택시를 불렀다. 버스정류장에서 불렀고 현장까지 택시비가 6000 원이 찍혔다. 바로 오기는 했는데 한참 지나가서 서길레 뛰어가서 탔다. 택시에 타서 이것저것 폰으로 일을 처리하다가 밖을 보니 가야하는 길을 통과해서 엉뚱한데로 가고 있었다. 오면서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인가? 그냥 추석 쇠러 어디 가시냐고 물었더니 훅들어와.. 2023. 9. 22.
< 홀로 선 버드나무 > 27. 친구들 대전에 가서 보영이를 만났다. 보영이와 수경이와 영숙이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단짝이다. 보영이와 수경이가 친한 것은 수경이 부모는 부부 교사였고 보영이 아버지는 장학사였기 때문이었다. 처음에 같은 동네에 살던 보영이와 친해졌는데 보영이와 친한 수경이 와도 친구가 된 것이다. 수경이는 학력고사에 떨어져서 재수를 하였는데 미술학원에 가서 미술을 배워 미술학과에 진학하였다. 수경이는 예술을 하는 거보단 미술학과 아이들과 그 애들의 퇴폐적인 분위기에 더 잘 어울렸다. 영숙이 친구들은 어떻게 수경이와 친구가 됐느냐고 신기해했고 수경이 친구들은 어떻게 영숙이와 어울리느냐고 신기해했다. 우리 둘은 극과 극의 성격이었다. 가운데에서 보영이가 잘 조절해서 잘 어울려 다녔다. 보영이는 영숙이를 만나자마자 하소연을 한다....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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