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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2

청국장 띄우기 거실에 앉아 있으니 겨울 햇살이 반짝인다. 3한 4온이라고 했나? 좀 따뜻해지려나? 베란다에는 햇볕이 들어와서 따뜻하다. 다육이들에게 일주일 동안 못준 물을 듬뿍 듬뿍 창문을 활짝 열고 왔다 갔다하는데 찬바람이 휘이잉. 겨울은 겨울인가 부다. 다시 창문을 닫고 환기를 위해서 다육이에게 가장 먼쪽의 창문 하나를 열고 거실문도 쬐금 열어 놓고 큰방 창문은 햇살은 실컷 들어오도록 불투명 유리창은 열고 투명 유리창을 닫아 놓은채 환기를 위해서 쬐끔 열어 놓았다. 번거롭지만 청국장 띄우는걸 제대로 해봤다. 국산 햇콩을 사서 잘 씻고 정수기 물을 받아서 불릴만큼 불려서 푸욱 삶았다. 아침부터 삶았으면 저녁에 앉히면 되는데 아침에 불리고 저녁에 삶기 시작하여 새벽에 푸욱 삶아졌다. 새벽에 커다란.. 2023. 12. 18.
한양 상경기 ㅡ 명절 1 금요일 오후 1시 53분. 14호차 3C.3D 점심은 우동집에서 해물볶음과 카레돈가스. 커피는 롯데리아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모카 번. 커피가 먹고 싶어서 방금 밥을 먹었는데도 번을 찢어서 커피를 찍어 먹는다. 던킨 도너츠를 먹는 대신에 번을 먹는 것으로 만족한다. 플랫홈에 나가서 간식판매소 앞에서 들여다 보다가 콘칲 한개를 산다. 1500원. 카드 대신 폰 케이스에 끼어 있던 빳빳한 비상금 2000원을 꺼내어 쓴다. 기차를 타고 테블릿을 꺼내어 남편이 SRT 와이파이를 켜고 넷플릭스 영화중에서 이글아이를 불러 내서 보다가 20분 후 대구 지날 때 꾸벅꾸벅. 이글아이를 3번쯤 본 또순이는 " 나 다른 거 봐도 돼? " 넷플릭스에서 네명의 여자들 " 돈많은 친구 " 란 영화를 본다. 내용은 정말 형..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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