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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2

한양상경기 ~ 사회적 거리두기 진샘은 헐렝이고 짝지는 쫀쫀이라서 초저녁 일찍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다 준비하고 진샘이 일어날 때를 기다린다. 새벽 4시30분에 잠이 들어 비몽사몽 ~ "몇시 기차고~ " "8시 53분 ~" "한시간 전에는 나가야는데 늦어도 8시에는 나가야는데 리무진이 7시 50분에 있네 ~" "지금 몇시여요?" "7시10분." "7시 30분에 일어날께. 깨워줘요.~~~???~~~시간이 안되넹 ~~~ 지금 일어나야하네~ " 억지로 몸을 일으켜 주방으로 엊저녁에 못챙겨서 빠진 설겆이를 하러 간다. 물에 손을 담그니 잠이 서서히 깬다. 정리하고 시간에 맞춰 나가니 리무진이 바로 도착한다. 한번도 진샘은 이렇게 시간에 맞춰서 나가 탄적이 없다. 맨날 허둥지둥 ~ 어떤 때는 30분 기다릴 때도 있다. 참 신기하다. 하나님이 맞.. 2020. 10. 2.
또순이 어렸을 적에 6 - 전학 16. 나 홀로 집에(강가) 학교 가면 담임 선생님에게 혼자 있다고 엄마가 말하라 했었다. 용기를 내어 교탁에서 숙제장 검사를 하고 계시던 화려한 치장과 화장을 하신 40대의 담임 선생님에게 다가갔다. 그 앞에서 숙제장을 들고 왔다 갔다 하는 통통하고 이쁘고 좋은 옷을 입은 활발한 여자 아이 한 명과 남자아이 한 명을 바라보고 있었다. 머뭇 ~ 머뭇거리다가 애들을 향하여 상냥하게 웃고 계시는 선생님에게 말을 했다. . "선생님. 아버지가 교통 사고로 다쳐서 엄마가 병간호하러 가셨는데 집에는 저 혼자 있어요." 용기를 쥐어짜서 선생님을 향해 말했지만 선생님은 ‘ 그래? ’ 하는 얼굴로 바라보시고는 그만이었다. 선생님은 숙제장 걷는 일을 도와주는 옆에 있는 2명의 아이와 계속 이야기를 하였다. 교실에는 또래.. 201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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