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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2

두근두근 심쿵 호기심.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호기심이 사라지는 것이라 했다. 구경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없으면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라 했다. 또 하나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는 감동이 사라지는 것이라 했다. 무얼 보아도 그게 그거인 것 같고 그저 감탄사라고는 '아 ~ 그렇구나.' 이렇게 젊은 시절의 열정을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다.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릴 일이 있을 턱이 없다. 두근 두근 심쿵? 이제 젊은이들의 몫이다. 바람이 가로 지르는 소리. 양철 지붕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심포니아 오케스트라처럼 먼 이역만리로 부터 달려오는 파도소리. 이런 자연의 소리가 젊은 날처럼 가슴 가득 감동으로 머물러 있다가 그런 감동이 떠난 자리에 작은 하얀 조개 껍질이 남겨지는 일이 거의 없.. 2021. 7. 7.
또순이 어렸을 적에 95 - 연예인 이야기 175. 연예인 이야기 - 1) 지금의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으면 유튜버, 연예인 등이다. 그만큼 대중화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 때의 연예인은? 먼저 또순이 초등학교 때에는 외갓집에 살 때에는 이모들이랑 옥천 시내에 있는 유일한 극장으로 영화를 보러 갔었다. 영화 줄거리와 배우는 남자 주인공은 신성일이었고 여자 주인공은 문희, 남정임, 윤정희였다. 신성일이 엄청 부자였는데 여자 세명을 한꺼번에 사귄다는 내용이었다. 전용 극장에서 문희와 영화를 보고 남정임과 영화를 보고 윤정희랑 영화를 보고 해서 여자들의 마음을 훔친 다음 세여자들에게 들켰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고 대단한 부자 부인은 김지미였다. 두근 두근 정말 영화가 신기 하였다. 말소리도 엄청 신기하게 들리고 크게 확장해서 나오는 배우들의 얼굴도 ..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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