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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2

Retirement life of JINNSSAM 1. 베란다 상추 농사 철희가 베란다에 뭐를 키운다니까 질색 ~ 팔색 ~ 친정엄마가 모으는 병이 있는데 거기에 비교하였다. "너도 대전 너네 엄마처럼 베란다에 지저분하게 잔뜩 모아 놓을려고?" 마음이 아팠지만 사실인지라 반박불가 ~ 그래도 살금 ~ 살금 ~ 미니다육이를 키우다가 스치로풀에 플라스틱병을 이용하여 상추를 키우기 시작하였다. 미니 다육이는 코스트코에서 물건을 정리하려고 철제 선반을 사왔는데 물건을 정리하고 비워서 철제선반을 아파트 벽 한쪽에 세워놓고 차곡 ~ 차곡 ~ 쌓는 형식으로 키운다. 상추는 베란다 벽 한쪽에 재활용에서 가져온 스치로플을 놓고 유튜브에서 배운대로 패트병을 잘라 아래 쪽에 구멍을 뚫고 병뚜껑에도 구멍을 뚫어 거꾸로 담고 텃밭용 흙을 사다가 채워서 상추모종을 사다 심었다. 스.. 2022. 10. 14.
오늘은 ~ 매일매일의 시간이 소중하다. 소중하지만 잠도 자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고, 누군가 하고 이야기도 해야 한다. 설교 말씀도 듣고, 찬송도 듣고, 찬양도 하고, 기도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마음, 감정, 의지, 영, 혼, 육을 돌보아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새벽 5시 25분. 알람시계가 땡땡땡. 일단 끈 다음 유튜브를 켜 놓고 그 앞에 비몽사몽 앉아 있다. 예배가 끝나면 더 자야지. 그 사이 룸메이트는 씻고 옷을 입고 출근 준비를 한다. 드디어 새벽 예배가 끝났다. 기도는 한숨 자고 난 다음 하기로 하고 토마토를 갈고 달걀 프라이로 아침을 챙겨 준다음 문간에서 공손하고 상냥하게 ~ 다녀 오셔요. 문이 닫히자마자 바로 침대 속으로 고고 ~ 성경 말씀을 외우면서 자자 ~ 좀 더 자자 그럴수록 머릿속이 맑아져서..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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