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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상2

City life of Jinnssam 1. 인사. 1979년 23살. 울산에서의 첫날. 아버지가 함께 동행하였다. 아버지는 아니 부모는 울타리다. 부모의 울타리 중에서 엄마의 울타리와 아버지의 울타리는 또 다르다. 지금 생각해보면 워낙 엄마가 아버지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이야기했기 때문에 아버지를 나쁘게 인식하였던 것 같다. 아버지의 술주정과 부부싸움을 지켜보았던 터라 나쁘게 인식되어서 그렇지 분명 엄마의 울타리와 아버지의 울타리가 엮여서 가정의 울타리가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 헛간에서 아버지에게 맞았던 기억은 엄마가 "동생하고 맨날 붙어 싸운다." 고 이야기하니까 그 때문에 때렸었다. 그 후로 엄마는 우리가 아무리 싸워도 아버지한테는 절대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아마 그때 엄마도 엄청 놀랐었나 부다. 우리에게는 그때문에 아버지는 엄청 .. 2022. 9. 19.
City life of JINNSSAM 3.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 : 6) -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내 삶은 변하지 않는다. 나의 시야. 관점. 가치관. 생각을 변화 시킬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시다. 1. 삼호 막창집. 아버지가 촌스럽게 교감 선생님에게 돈봉투를 주셨다. 셈 첫 한 달 월급을 8만 6000원 받았으니까 아버지가 주고 가신 20만 원은 무척 큰돈이었고 아버지는 그렇게 아버지 노릇을 하셨다. 이후락 재단이어서 개인적으로 그렇게 인사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교감 선생님은 난감하셨는지 교련과 회식하라고 10만원을 교련과 부장에게 주셨고 나머지는 학교 친목계에 주셨다. 교련과 교사가 3명 뿐이니까 교련과 부장은 체육과도 같이 가자고 하였다. "삼호에 있는 막창..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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