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xample.com/url/to/amp/document.html"> '카페' 태그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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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14

선인장 분양 카페 문을 닫고 나니 할일이 없었다. 코로나 핑게를 댔지만 어쨌든 카페 문을 닫았는데 일주일 만에 세가 나갔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아는 회사에서, 세계적인 이름을 떨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한데 지역에 있는 지부로 세가 나갔다. 안에 있는 물건들을 다 치워보니 트럭 한대 분의 물건들이 나온 것 같다. 물건을 정리하는데 가슴 한복판으로 눈물이 흐르는 듯 하였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문을 닫을 때 어떤 기분일지 짐작이 되었다. 영숙이는 생계와 상관없이 나누는 마음으로 했다 해도 문을 닫으려 하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 같다. 아마도 생계를 책임진 가장이 문을 닫을 때는 가슴 한복판에 피눈물이 흘러 내릴 것이다. 누구도 위로해 주지 않고 누구의 도움도 없는 상황에서 그런 상황을 이겨내야 하.. 2021. 10. 12.
블루베리 잼 이야기 카페를 할 때 와플을 만들었었다. 와플에 사과잼과 딸기잼을 발라 주었는데 딸기잼과 사과잼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다. 어렸을 때 바로 밑에 남동생이 주일학교에서 고등부 회장을 맡아서 일을 했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였는데 같은 학년의 교회 여학생과 사귀어서 데이트를 하러 딸기밭에 가는데 누나인 나와 밑에 여동생들을 데리고 갔었다. 유성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유성 가기 전에 딸기 밭이 어디까지 펼쳐져 있던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딸기밭까지 걸어갔다. 딸기밭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었다. 동생이 딸기밭에 있던 50대의 아주머니에게 돈을 드리고 프라스틱 바구니를 2개 받아서 딸기밭 사이로 들어갔다. 딸기를 따서 바구니에 담기도 했지만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부지런히 입속에도 넣었다. 그렇게 달콤하고 맛있는 딸기란 .. 2021. 4. 19.
바다 그리고 소년 민이를 안지가 벌써 7년째이다. 중학교 1학년 때 알게 되어서 우리 교회에 전도한다고 여자아이들 2명하고 남자아이들 2명을 주일에 교회 중등부 예배에 데리고 왔었다. 예배 끝나고 나면 부페에 데리고 가서 실컷 먹고 부산 송정 바닷가나 방어진 바닷가에 가서 중딩이스럽게 두더지 게임도 하고 미니카도 몰고 하면서 놀다가 집에 데려다 주고는 하였다. 한번은 예배를 마치고 부산에 있는 송도 바닷가를 갔었다. 송도 바닷가에 있는 샤브샤브에서 점심을 먹고 안쓰는 기차 철도를 따라서 걸어 갔는데 해운대까지는 못가고 날이 어두워져서 중간까지만 갔다가 다시 송정으로 나와서 집에 데려다 주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느라 좀 늦어졌었나? 영화 이름이 무척 유명한 영화였었는데 각기 보고 싶은 영화 골라서 본.. 2020. 12. 18.
두 공인중개사의 이야기 공인중개사를 하는 두명의 제자가 있다. 한명은 고3때 우리반 반장이었는데 졸업 후 남편 사무실에 소개해서 직장 생활을 잘 하다가 결혼을 하고 뒤늦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서 울산의 핫한 지역에 사무실을 열고 아주 잘나가고 있다. 또 한명은 식당을 하다가 너무 힘이 들어서 접고 공인 중개사 자격증을 딴 다음 서울까지 다니면서 매일경제신문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관련 공부를 거금을 주고 공부 했다고 한다. 제자 주위에서 아무도 이해를 못하는 행보를 한 것이다. 사무실을 열고 주로 토지관련 중개업으로 수익이 생겨서 여러채의 부동산을 사서 주위 사람들의 인정을 받은 케이스다. 핫한 지역에 사무실을 낸 혜자는 열심히 투자자들의 꽁무니를 쫓아 다니고 있다. 아파트가 쌀 때 구입해 주어서 두채 일억을 남기고 팔아 주었는..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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