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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2

친정 엄마 만나러 가는 길. 친정이란? 여자들에게 친정이란 어떤 의미일까? 다 그렇지는 않을테고 또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겠지만 영숙이에게 친정은 언제나 안스러움 그자체. 언제나 무언가를 줘야 하고 그래도 무언가 덜 준거 같고 체워지지 않는 갈증같은 것이 묻어난다. 왜 그럴까? 친정 엄마는 돈 달라고 한적이 없었다. 연세가 드시고 판단력이 흐려지는 노인이 되어서 세를 놓은 아파트 복비를 달라고 한 적 이외에는 없다. 처음 월급을 탔을 때는 월급 전체를 드렸었다. 3년인가 지나고 대학동기가 본인 월급은 본인이 모은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숙이도 영숙이가 모은다고 하기까지는. 월급을 모아서 아파트 투자까지 했지만 재미를 못 보고 아파트 판 것을 엄마한테 드렸었다. 결혼 후에는 ? 남편 눈치 봐가며, 시댁 눈치 봐가며, 생활비를 보내 드렸다... 2021. 9. 24.
또순이 어렸을 적에 93 - 이종 사촌 이야기 173. 이종 사촌 이야기 큰 이모, 또순이 엄마, 뚱띵이 이모, 상순이 이모. 외삼촌 외갓집에는 이렇게 딸이 4명에 아들이 하나였다. 당시에는 집집마다 아이들이 7~8명 되는 집도 많아서 외갓집 정도는 많은 편도 아니었다. 큰 이모와 또순이 엄마 하고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또순이 엄마가 결혼 할 때 쯤에는 큰 이모 집에는 외삼촌보다 나이가 많은 딸과 아들이 있었다. 옥희, 석권, 옥화, 석수, 선이. 이렇게 5명의 자녀가 있었는데 옥희 언니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아서 공부 잘하고 이쁜 언니로 서울에 산다는 것만 알 정도 였다. 또순이와 같은 나이 또래는 4째 석수 였다. 오늘 하려는 이종 사촌 이야기는 바로 이 석수에 대한 이야기 이다. 군서면 상지리 살 때 놀러 와서 여자의 국부를 연결하여 만든 .. 201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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