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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손길2

City life of Jinnssam 1. Jinnssam의 다섯번째 숙소 정선생 자취방에서 나와서 학성고등학교 앞에 있는 주택에 딸린 방2칸을 하나로 만든 방과 그에 딸린 작은 부엌이 있는 곳으로 옮겼다. 주택과 담 사이에 있는 좁은 길을 걸어가서 끝에 있는 부엌을 통하여 방안으로 들어가는 작은 방문을 열고 들어가고 나갔다. 2칸을 연결하여 아무것도 없는 방은 너무 크고 부엌은 너무 조그마하고 어두웠다. 연탄을 때서 난방을 하던 시절이라 연탄을 피우고 갈고 하였다. 그런 것은 불편하지 않았는데 여름은 너무 덥고 모기도 많았다. 바로 담밖이 풀밭이 있는 공터였고 방충망이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생각해보면 모기약을 사서 뿌리던지 아니면 모기향을 피우던지 하면 됐는데 왜 그렇게 모기도 많고 너무 더워서 전혀 잠을 못자는데도 어떻게 해결할.. 2022. 10. 1.
< 또순이 어렸을 적에 > 102 - 문화원 183. 문화원 중학교 3학년 때 문화원으로 공부하러 다녔다. 학교 가기도 그렇고 달리 다닐 데도 없어서 공부하러 옥천 문화원으로 가면 커다란 책상에 의자가 있는 자습실이 있었다. 아이들이 별로 오지는 않았지만 무료였고 조용한 곳이라서 열심으로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노는 날이면 공부하러 문화원으로 갔었다. 그때가 봄철이었나 부다. 무슨 일인가 학교가 일찍 끝나서 . 문화원에 갔더니 누군가 옥천 중학교 소풍 갔다고 말해주었다. 초등학교 동기들이 옥천여중에는 또순이 포함해서 3명이었지만 옥천중학교에는 초등학교 동기가 20명정도 입학했다. 집안에 대표로 아들들은 공부를 시켜서이다. 초등학교 동기들을 만나 보지는 못했지만 동기들은 어쩌고 있는지는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었다. 오후 늦게 문화원에 아이들이 다 가고.. 201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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