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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2

승미 스토리 오늘 오랫만에 승미한테 연락을 했다. "시연 요즘 뭐함?" "아줌마가 그동안 쓴 티스토리를 웹툰으로 올리고 싶은데 어찌해야 함?" "요즘 오전에 회사 갔다가 미술학원이랑 유도하고있어요 잘 지내시나요!!" "그리는거 말하시는건가요?" "ㅇ" "웹툰이란게 그려서 올리는거아님?" "시연 학원에 몇시에 감?" "학원비 한달에 얼마임?" "물어보는데 내가 쓰는 티스토리를 웹툰으로 만들어서 올려달라고 하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 "저 학원 내일 2시에 가요! 학원비 제가 다니는 작가반은 35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취미반이랑 다를거에요!" "메시지를 이제 봐버렸네." "아니 바쁜거 아니니까 ~ 내일 2시에 나도 가볼까?." "내가 배워서 웹툰 올리는건 힘들거 같구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웹툰으로 만들어서 올려야 할거 .. 2022. 10. 2.
또순이 어렸을 적에 109 205. > 봄 소풍을 갔다. 여고 2학년 시절 봄소풍을 보문산으로 갔다. 친구들끼리 약속해서 봄소풍 때 아무것도 안 싸가고 돈을 500원씩 가져가기로 하였다. 이강일 선생님은 봄소풍 때에도 하얀 백바지와 하얀티샤쓰와 하얀 모자를 쓰고 보문산에 있는 팔각정 정자 아래에서 미소 띤 얼굴로 아이들을 둘러보며 서 있었다. 점심 시간이 되자 선생님은 소풍을 마쳤다고 집으로 가라고 하였다. 우리는 친한 아이들끼리 모여서 짜장면을 먹으러 갔다. 성모여고와 성모병원이 있는 대흥 등 5 거리 근처 중국 집으로 갔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삐걱거렸다. 그때는 짜장면 사먹는게 엄청 큰 외식이었다. 동생들 졸업식이나 입학식때 중국집에 가서 먹는 게 전부였다. 또순이도 그때까지 한번이가 두 번인가 먹었었나? 그때는 ..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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