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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life of JINNSSAM6

Retirement life of JINNSSAM ~ 젊은이 코스프레. 화욜날 은퇴하신 여자 교장샘을 만나려고 월욜날 오전부터 부지런을 떨어 미장원에 가서 머리에 물들이고 여름내내 질끈 묶고 다니던 머리칼도 싹둑 잘라서 40대와 50대에 주로 하고 다녔던 단발커트를 하였다. "한번씩 어려운 사람 만나는 것도 도움이 되는구나." "자신 꾸미기에 1도 관심이 없는데 흰머리도 염색하고 좋으네" 머리 관리도 할줄 모르는 사람이 긴 머리에는 파마건 아니건 질끈 묶고 다니다가 커트 머리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머리가 이쁘다고 칭찬해주니 더 기분이 좋았다. 칭찬에 힘입어 목욜날도 같은 복장에 눈이 좋아서 안경을 안써도 되는데 폼내고 싶어서 쓰지않고 들고 다니던 안경도 꺼내어 쓰고 대공원에 가서 전도를 했다. 10시 40분쯤 시작해서 11시 40분정도까지 하는데 시외삼촌을 만났다. 우리를.. 2022. 11. 18.
대방어 이야기 한창 바쁜 시절에는 아무거나 먹어도 소화도 잘되고 배만 부르면 별 불만없이 기분이 좋았다. 또 음식을 가리거나 편식을 하는 편이 아니어서 학교 급식에 100% 만족이었고 본인이 만들지 않고 먹을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며 먹었었다. 카페를 할 때에는 점심을 먹고 나가면 저녁을 사먹고 들어오고 점심을 사먹고 나가면 저녁을 집에서 먹는 것으로 잘챙겨 먹는 편이었다. 카페를 폐업하고 코로나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다 보니까 아무래도 먹는 음식만 먹게 되고 음식을 가리거나 편식을 하지 않는다해도 저절로 골고루 먹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고기를 먹기 위해 또는 그동안 안먹던 반찬을 챙겨 먹기 위해서 남편과 둘이 일주일에 1~2회정도 회식을 했었다. 2020년 연말과 2021년 연.. 2021. 2. 4.
폰이 초기화 됐어요. 추석 전날 티스토리 쓰다가 폰을 만지작 거렸는데 아무생각없이 폰을 열고 비번을 걸 수 있는 모든 것에 비번을 걸었다. 비번을 한가지만 쓰기 때문에 큰 걱정안하고 비번을 걸어 놓았더랬다. 누가 그랬던가? ~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자기가 걸어 놓은 비번이라고. 추석 지내러 가면서 폰 밧데리가 다 되어 충전하려니까 충전기를 안챙겨서 티스토리를 테블릿에 써 넣었다. 폰을 충전하고 켜니까 디바이스에 비번이 걸려서 비번을 써넣으라고 뜬다. 당연히 하나뿐인 비번인데 열심히 썼더니 아니라고 틀렸다고 뜬다. 헐 ~ 디바이스가 뭔지도 모르고 비번을 걸었고 그 비번조차 수십번을 틀리고 드디어 3번만 틀리면 초기화됩니다. 라고 뜬다. 먼일이래? 초기화 된다고라? 자료가 전부 삭제된다고? 놀라서 인터넷 찾아 보니까 폰찾기 하.. 2020. 10. 7.
Retirement life of JINNSSAM 16 > 1. 영화 취향 도둑질하는 영화나 사기 치는 영화가 재미있다. 이유는 1. 사람이 안 죽는다. 2. 아슬아슬하다.(시종일관 긴장감) 3. 반드시 성공해서 해피앤딩으로 끝난다. 4. 대리만족 지난 주에 정자 바닷가에 회를 먹으러 갔는데 횟집에 선인장을 참 많이 키웠다. 종류도 다양하고 크기도 어마 무시하게 큰 나무처럼 생긴 것도 있었다. 퇴직 후 선인장을 살 큼 살 큼 키우고 있는데 떨어진 잎을 흙에 꽂아 놓으면 거기에서 뿌리가 나오고 잎이 나오는 게 신기하였다. 주인 아주머니한테 떨어진 잎 좀 주워가면 안 되냐니까 안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하였다. 얼마나 아껴 키우는지 3번이나 이야기했는데도 거절하였다. 포기하고 저녁을 먹고 나오면서 집 밖에 있는 선인장 화분을 들여다보니 떨어진 것을 화분 흙에 올려놓은..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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