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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City life of JINNSSAM

Marriage life of JINNSSAM 11

by 영숙이 201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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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1. 애필로그

 

아는 사람의 딸이 교생 선생님으로 오셨다.

 

이런 저런 얘기 끝에 왜 선생님이 되고 싶었냐고 물었더니

중학교 때 교육청 주최 육상대회에 나갔는데

체육 선생님이 옆에서 같이 뛰면서 너무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나도 크면 저렇게 아이들을 응원해주는

체육 선생님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단다.

 

그렇게 달리기를 함께 뛰면서 옆에서 응원해 주시던 그 선생님은 자기를 기억도 못하시겠지만 그 선생님이 함께 달리면서 응원하던 일은 결코 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선생님이 자기를 기억하지 못하시더라도,

일부러 그러신 것도 아니고 그냥 평상시대로 무심코 그렇게 함께 옆에서 달려주시고 응원하셨더라도

그 때 그 선생님을 한번 뵙고 싶다고, 

꿈을 갖게 해주신 그 선생님이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한번 뵙고 싶다고 하였다.

 

그때 부터 꿈을 가지고 체육 교육과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였다고 했다.

 

실기를 위하여 고3 때에는 윗몸 일으키기를 하루에 2000번씩 해서 배에 식스팩까지 생겼다고 하였다.

덕분에 별명이 쵸복(쵸콜렛 복근)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 하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윗몸 일으키기 하루 2000번이상을 그때는 오로지 체육교육과 들어가기 위해서 힘든지도 모르고 하였다고 했다.

 

- 제가 선생님이 됐어요. 

  선생님이 된 것은 저에게 정말 기적입니다. 

  그 때 그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불가능 했을 겁니다. 

  그 선생님이 무심코 저에게 배푼 그 때 그 일 때문에 꿈을 갖게 되었고 그 꿈을 향하여 달렸기 때문에 이런 기적이 저에게 생긴 것 같아요 -

 

꿈이 생기면서부터 기도할 때도

 

- 선생님 되게 해주세요 -

 

기도 하였고

 

- 책만 보면 졸리고, 학교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준비할 때에는 앉아서 책을 들여다보는 것보다는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 시간이 더 길었던 제가 밤을 세워가면서 시험 공부를 했어요. 꿈이 있었기 때문 이었지요 -

 

요즘 주변에서 보면 엄마들이 너무 아이들의 성적에 신경을 쓰는 것 같다.

그렇지 않은 엄마들도 있지만 아이들의 시험 문제 하나하나에 너무 신경 쓸 뿐만 아니라 점수에도 지나치게 민감하다.

 

긴 인생을 통하여 보면 어쩌면 사소할 수도 있는 시험 점수에 집착하여 아이들에게 큰 그림을 보여 주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마치 학교 성적이  전부인 것처럼 또 주변의 그런 상황에 끌려 들어가 아이들에게 좋은 성적을 강요하게 되는 것이 마치 지금의 아이들에게 주어진 전부인 것처럼 할 때,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저당 잡힌 줄도 모르고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공부하게 하는 것이 아이의 인생에 최선인 것처럼 그렇게 해야 성공의 길로 가는 것처럼 생각하는 어른 들이 참으로 어이없기 까지 하다.

 

아이들이 기본을 안 지켜도 성적만 좋으면 다 용서되는,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아도 성적만 좋으면 되는 것이 아닌

꿈을 찾는 과정을 통하여 아이를 성장 시키고 행복을 찾아 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 꿈이 무엇일까?

 

살면서 꿈을 꾸고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매일 꿈을 꾸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어도 꿈꾸는 것보다 그렇지 않을 때가 훨씬 많다.

 

- 꿈꿀 시간이 어디 있음? 꿈꿀 여유 있음 잠을 더 자겠음-

등등 일상생활에 바빠서, 또는 지쳐서, 생각할 것이 많아서, 사치라고 생각해서 같은 이유가 있다.

 

- 기와집만 지었다 부셨다 하면 뭐함? -

꿈꾸는 일이 쓸모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어렸을 때는 꿈을 꾸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현실이 어떤지를 알았거든? 철이 들었다고나 할까? -

꿈꾸는 일이 철 없던 때, 현실을 모를 때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이도 있다.

 

- 꿈을 꾼다고? 할 일 없는 사람들이나 하라고 해. 꿈을 꾸기에는 내 시간은 너무 소중 하거든? -

꿈꾸는 일을 하릴없는 이들의 소일거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처럼 나름대로의 이유가 다 있지만 또 한번 씩 자신의 꿈이 무엇이었던가를 생각하기도 하지만 거기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

 

지속적으로 꿈을 꾸고 그 꿈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해야 할 일에 밀려서, 생각할 많은 것들에 밀려서, 꿈을 항상 머리에, 마음에 간직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과연 꿈이 무엇일까?

요즘 아이들의 꿈은 무엇일까?

무엇을 꿈이라고 할까?

 

얼마 전 TV에서 보니 요즘 아이들의 50%가 연예인이 되려고 한다고 했다.

또 최근에는 유튜버가 대세라고.

 

정말 연예인이 하고 싶어서 연예인이 되려고 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

 

- 튀고 싶어서? -

- 남 앞에 나서고 싶어서? -

- 화려한 생활이 좋아서? -

- 돈을 쉽게 많이 벌수 있으니까? -

- 편하게 일하고 편하게 생활하니까? -

 

연예인 생활이 어떤지는 몰라도 세상에 쉬운 일은 없고 세상에 거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왜 아이들이 이처럼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할까?

 

요즘 그러고 보면 주변에 연예인 학원이 쉽게 눈에 띤다. 

댄스학원도 많이 보인다.

 

연예인이 되려면 초등학생 때부터 부모의 무한 뒷바라지와  무한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고 한다.

 

연예인 소속사에 속하기도 어렵지만 소속사에 속해서 끼를 발휘하고 훈련하고 알려지기 까지도 보통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누구나 다 성공하는 것 같지도 않다. 

잠시 나왔다가 사라지는 스타는 또 얼마나 많은가? 

오죽하면 스타라고 했을까?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다.

언제든지 꿀 수 있다.

꿈의 크기에도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정해진 것도 아니고 언제 어디서 만날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꿈을 꾸기 시작하면 달라지기 시작한 다는 것이다.

 

때로 보이지 않을 때도 있지만

꿈을 목표로 하여 움직이고 있고

그 순간부터 달라지기 시작 한다는 것은 확실하다.

 

나이도 상관없다.

꿈을 꾸는데 연령제한이 있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없다.

 

누구나 꿀 수 있다.

예쁜 사람만 꿈을 꾸는 건 아닐 것이다.

 

모양과 형식을 갖추는 것도 아니다.

세모가 되어야 한다든지, 네모나 빨강색이 되어야 한다는 모양이나 형식에 제한이 없는 것이 꿈이다.

 

꿈을 만나는 것도 정해진 것이 아니다.

새벽기도 시간에 만날런지, 아니면 노을이 지는 석양의 거리에서 만날는지, 친구들과의 수다에서 만나게 될지, 어른들의 대화 속에서 건지게 될지 그것은 모르는 것이다.

 

번개처럼 충격을 주면서 만날지, 새벽안개처럼 소리 없이 조용히 보이며 다가와 스며들지, 아침 이슬처럼 촉촉이 적셔질지, 가랑비처럼 적셔들지, 아니면 난장판이 된 현장에서 결심하듯 만나게 될지 모른다.

 

그렇지만 꿈을 만나게 되면 변하는 건 시간문제이다.

 

천천히, 조금씩이든지, 열병처럼 회오리치던지 꿈이 아이들을 변화 시키는 것이다.

 

때로 부모님의 뜻이 곧 나의 꿈이라고 생각하며 살 때도 있을지 모르겠다

꿈이 없을 때보다는 좋은 것이 아닐까?

 

꿈이 없어 무력하게 살아가는 것보다는 무엇인가 나에게는 꿈이, 사명이, 비젼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훨씬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갈 것이다.

 

차가운 아이처럼 보이던 성이가 요즘 갑작스레 무력하게 의욕이 없다고 담임선생님이 걱정하셨다.

 

잘 생긴 그 아이가 폰을 제출하지 않고 야동 보다가 걸려서 교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벌을 선 후 갑작스레 의욕을 잃고 무력하게 퍼져 있다.

 

성이에게 꿈을 꾸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3. 꿈에 대하여 .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자기가 선택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부정적인 쪽을 택하면 부정적인 방향으로

긍정적인 쪽을 택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날이 그날이라고 여기면

늘 그날이 그날이고,

순간순간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늘 새롭게 여기면

매일 매순간이

감사와 축제의 연속입니다.

 

.

4. 꿈과 아이

 

아는 교장선생님의 따님 이야기

 

- 작년에 우리 아이와 우리 부부 성격검사를 했어요. 우리 아이 성격은 다른 사람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인데 엄마 쪽이 그렇더라구요 -

- 성격과 상관없는 대학을 가도록 해서 실패 했어요 -

 

교장 선생님 따님은 중학교 때 전교 회장까지 할 정도로 활발하고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따님이 중학교 다닐 때 근무했던 선생님들의 말에 의하면 정말 기억에 남을 정도로, 

전교 선생님들이 다들 잘 알 정도로 똑똑한 학생으로

축제나 학교 행사에서 언제나 마이크를 잡고 일을 주도하고 카리스마 있게 진행을 이끌어 가는, 

노래도 잘하는 유명한 아이였다고 한다.

 

당연히 교장 선생님 부부도(부인도 교장 선생님이셨다.) 따님에게 기대를 하게 되었고 두 분이 원했던 것은

 

 의사 선생님 -

 

이 되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었다.

 

따님의 성격이나 무엇을 좋아 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와 상관없는 두 분의 꿈이었다.

 

수능에서 수학성적이 안 좋아서,

내신이 좋고 다른 수능 성적이 다 좋아도 본인이 원하는 신문방송학과를 보내는 대신 의대를 갈 수 없다는 이유로 재수를 시켰다고 한다.

 

역시 다음해에도 수학 성적이 안 나와서 차선책으로 두 분이 생각하셨던 안정적인 직업

 

- 초등학교 선생님 -

 

될 수 있는 교육 대학교를 보냈고

부모님의 뜻에 따라 따님은 교육 대학교에 갔지만 본인의 뜻이 아니었기 때문에 교육 대학교의 성적은 일본어만 빼놓고 모든 과목이 “D” 였다고 한다. 

 

졸업은 했지만 당연히 임용 고시는 치지 않았고 그 때문에 따님과의 갈등이 심해져서 교장 선생님은 신경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하였다.

 

결국 상담과정을 통하여 부모와 따님의 성격 파악을 하였고 따님이 좋아하는 것을 하도록 허락하자마자 바로 따님은 일본으로 떠났다고 한다.

 

본인이 원하는  아나운서  되는 공부를 하기 위하여

 

교장 선생님은

 

- 아이가 무얼 원하는지,

  무얼 하고 싶어 하는지,

  무얼 잘하는지 몰랐어요. 

  아니 생각을 못했다고나 할까? 

  모든 것에 뛰어난 아이니까 그냥 우리처럼 부모가 정해주는 대로 시키기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어요. -

 

- 5년의 세월을 허송세월 한 것 이지요. 교육대학은 졸업했지만 절대로 임용      고시는 안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 수 없더라고요. 결국 본인 뜻대로 본인    이 하고 싶어 하는 공부를 시키는 수 밖 에요. -

- 너무 늦어졌어요. 흘러간 시간도 아깝고 지금부터 시작 하는 게 너무 늦어지    기도 하였고요 -

 

정말 좋으신 교장 선생님이셨다.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친절하셨고 무엇보다 누구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실 줄 아시는 분이셨다.

 

내가 부담임을 맡았던 반의 선생님이 일주일 동안 출장으로 학교를 비우게 되어서 그 반 조.종례를 하게 되었는데 내가 맡았던 청소구역을 그 반 청소 감독을 하느라고 못하게 되자 교장 선생님이 아침마다 교문 앞 청소구역을 빗자루로 쓸고 계시는 모습을 아침 자습 감독을 하러 가면서 보게 되었다. 그 후로는 청소시간에 내가 맡은 구역을 철저히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교장 선생님이 젊은 선생님들에게 하시는 말씀은

 

- 우리 선생님들이 다 똑똑해요. 

  그래서 아이들도 똑똑하게 키우지요.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기는 하는데 아이들이 무얼 좋아하는지, 

  무얼 할 수 있는지, 

  아이의 성향에 따라, 

  아이에게 맞추기 보다는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니까

  본인에게 아이를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

 

- 아이를 키울 때 학교 성적이나 무엇을 하는 사람이 되느냐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아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에 관심을 가    지고 중. 고등학교 때 잘 관찰해서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 아이가 잘하는    것을 찾아 주는 것이 중요해요. -

 

- 아이들 본인들도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이 다를 수 있어요. 

  좋아 한다고 다 잘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잘 한다고 다 좋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아이들 본인들이 찾아 가게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 인 것 같아요. -

 

 

5. 꿈을 꾸게 하려면

 

우리 어렸을 적에는 학원이 없었다.

 

경기 중.고와 서울 대학교라는 코스가 있었지만 그 것은 우리와 상관없는 서울 사는 아이들 중에서 특별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였다.

 

시골에서는 서울로 무작정 상경을 하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신문에 무작정 상경을 했다가 어떤 일이 생겼는가에 대해서 날마다 기사가 쓰여 지던 시절이었다.

 

실제로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도 그런 일이 종종 있었다. 

내 뒷자리에 않았던  영순이  가 여름 방학이 끝나니까 학교를 오지 않았다.


- 
정숙이  말로는  영순이  가족 모두가 여름 방학 때 서울로 이사 갔다고 하였다. 정확히 말하면 여름에 온 식구가 무작정 상경을 한 것 이다.

 

- 영순이 -

 

아침에  정숙이  동네 앞에서  영순이 를 기다리던 어떤 날 찐 감자 알 너 댓개를 가지고 와서 하나씩 주길래 껍질을 까느라 애를 쓰니까 

 

   “이렇게 하는거야! ”

 

감자를 꼭 누르니까 알맹이가 껍질 사이에서 쏙 튀어 나왔다.

 

- 정숙이 는 그 감자를 먹지 않았다. 

자기는 감자 싫어한다고 하면서 그게  영순이 의 아침이었으니까 사정을 잘 아는  정숙이 가 먹을 리가 없었는데 철없던 나는 그 감자를 아무 생각 없이 잘도 먹었었다.

 

- 영순이  가 온다 간다 말도 없이 떠나간 후에

 정숙이  집에 놀러 갔었다.

 

냇가에 빨래하러 갔다 하여서 냇가로  정숙이 를 찾으러 갔더니 동생의 하얀 천 기저귀를 조그만 개울가에서 행구고 있었다.

 

소나무와 풀 밭 사이로 제법 물이 많이 내려오고 있었고 그곳에는 빨래판을 할 수 있는 넓적한 돌들이 두서너개 있어서 그곳에서  정숙이 가 빨래를 하고 있었다.

 

- 정숙아  하고 부르니까 빨래를 하다가 고개를 돌리면서 환하게 웃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지금은 그 어느 곳에서도 빨래를 할 수 있는 개울조차 본 기억이 드물다.

 

하얀 빨래에 투명한 개울물 대신에 최근의 기억에는 파랗게 이끼가 낀 하천이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집에서 삶아서 개울가에 나와 다 행군 기저귀를 들고 - 정숙이  네 집으로 가려는데 개울가에 조그만 집, 초등학교 6학년짜리의 눈에도 정말 조그마하게 보이는 한 칸짜리 집이 한 채 있었다. 또순이네 집 외양간 보다 작게 느껴지는 집이었다.

 

-영순이 네 집이야, 여름에 갑자기 다들 이사 갔대. 어디로 이사 갔는지 아무도 몰라 서울로 이사 갔다고 하더라

 

갑자기 영순이-가 여름 방학 끝나고 왜 학교에 안 오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영순이-가 이런 집에서 이렇게 살았구나 싶었다.

 

반짝이던 그 애의 눈동자와 죽은 깨 있는 유난히 까맣던 얼굴이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 애의 얼굴이 떠올랐다.

 

10년 쯤 되었나?

 

한참 초등학교 동창생 찾으러 다니던 때 연락이 되어서 영순이-의 연락처가 연결이 되었는데 몇 번 전화가 왔었다.

 

- 지금 차안에 있는데 아들 둘이 오늘 대학 졸업하는 날이라서 졸업식에 와있어 -

 

그때 그 시절에는 학원이 없었다.

 

그래도 중학교 가기 위해서 중학교 입시반이 있었다.

6학년 3개 반에 실업반이 2, 진학반이 1.

 

아침 7시까지 학교에 와서 오전에 4시간 수업하고 나면 12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이어서 학교에서 제법 떨어진 강으로 목욕을 하러 갔었다.

 

지금 아이들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여학생 18명이 한 줄로 서서 논둑길을 따라 강으로 가서 검은 빤쯔를 입고 물에 뛰어 들어 물놀이를 한 시간 쯤 하고 난 다음 옷을 갈아입고 검은 빤쯔를 물에 빨아 꼭 짜서 바위위에 펴 놓으면 따뜻한 여름 볕에 꾸들꾸들 말랐다.

물속에서 놀아 추워진 몸을 여름 볕에 따뜻하게 데워 제법 따뜻하게 마른 빤쯔를 주워 입고 학교로 와서 오후 수업을 하고는 하였다.

 

뉘엿뉘엿 해질 녘에 수업이 끝나서 신작로 길을 따라 집까지 걸어가는데 한 시간씩이나 걸렸지만 훨씬 먼 곳에서 몇 개의 산을 넘어 다니는 아이들도 많았다.

 

한번은 점심시간에 강으로 멱감으러 논둑길을 따라 가다가 논둑길에 앉아서 다들 쉬를 하는데 누군가의 오줌이 벌집에 들어가서 갑자기 벌들이 날아올라 그 벌에 쏘이지 않으려고 각자 도망쳤는데 강가에 심겨져 있는 버드나무까지 쫓아온 벌 두마리에 쏘인 또순이는 훨씬 많이 쏘인 다른 아이들은 아무 표시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벌겋게 얼굴이 퉁퉁 부어서 오후 공부 시간에 선생님하시는 말씀

 

- 어이 서군. 얌전히 놀지 얼굴이 그게 뭔가? -

 

정말 부끄러워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부끄러워서 더 빨개진 얼굴을 책상 위에 깊이 파묻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 아이들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광경일 것이다.

 

세월은 흐르고 흘러 아무도 지난 세월로 돌아 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세월 따라 살아가는 방법도 달라졌고 살아가야 할 환경도 달라졌다.

 

아무리 세월이 달라졌다고 하여도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은 비슷하다. 

 

어떤 세월이냐 또 어떤 상황이냐 어떻게 사느냐에 상관없이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도 변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변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 주는 것도 그중 변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꿈을 꾸려면 여유가 있어야 꿈을 꾼다.

 

우리가 어떤 상황이라도 매일 매일 눈을 감고 자야 할 수면 시간이 있듯이 아이들에게는 꿈을 꾸어야 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꿈을 꾼다. 혼자 상상할 시간이 있어야 꿈을 꾼다.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학원도 없고 TV도 없고 폰도 없고 자동차도 없고 기차도 타기 힘든 시절이었다.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꿈꿀 시간이 충분했다. 모두들 꿈꾸는 시간, 상상의 시간은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

 

지금 아이들은 꿈 꿀 시간이 없다. 매일 매일 아침 자습부터 시작하여 방과 후 시간까지 또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가야 한다.

 

학원을 안 다닌다 해도 집에 오면 TV에 인터넷에 폰에 각종 현대적인 기기에 둘러싸여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다 소모하고 꿈꿀 시간도 없이 피곤하고 지친 몸과 정신으로 잠이 든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와 비교하면 얼마나 행복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모른다.

 

밥은 먹기 싫어서 못 먹는다. 

먹을 게 없어서 아침으로 작은 감자 몇 알로 때운다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덥다고 점심시간이 길고 그 길고 덥기만 한 점심시간 때문에 강으로 멱을 감으러 다닌다는 것도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조금만 더워도 선풍기에 에어컨에 여름에도 추워서 감기에 걸릴 지경이다.

 

그런데도 예전에 우리보다 훨씬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더 힘들어하고 피곤해하고 항상 긴장감에 둘러 싸여 있다.

 

건드리기만 하면 곧 폭발 할 것 같은 폭탄 같을 때도 있다.

 

상담 선생님께 자살 충동 상담을 하는 아이들이 꽤 된다고 한다.

 

실제로 손목을 칼로 그은 흔적이 있는 중학생들도 있다.

 

배만 안고프면 행복했던 옛날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사춘기라는 점을 감안 한다고 하여도 사춘기 때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충동을 느낀다고 생각하여도 어쩌다 한번 생각해 본 것과 다른 사람에게 상담 할 정도로 또 실제로 행동에 옮길 정도로 생각 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 그럴까?

 

무엇이 이 아이들로 하여금 행복하지 않게 하는 것일까?

 

왜 행복하지 않은 것일까?

 

실제로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고 하여도 부모들은 특히 엄마들은 자기의 아이가 그렇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한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가 행복하다고 생각할까?

 

우리의 아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가 정말 원하는 행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을까?

 

혹시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아이를 독촉하거나 대리만족을 위하여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지 않을까?

 

다른 아이들에게 지지 말라고,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기라고 힘든 시간들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과연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이 꿈을 찾도록 그리고 꿈을 꾸도록 얼마나 옆에서 보조를 맞추며 함께 뛰고 있을까?

 

아이와 생각을 공유하기 위하여 얼마나 애쓰고 있을까?

 

아이들이 꿈꾸는 시간을 갖도록, 상상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고 있을까?

 

 

 

6. 꿈을 찾아 가는 길.

 

내가 아는 이는 아이가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었다.

 

말만 걸면 소리를 지르고, 짜증을 내고 알 수 없는 세계에 아이 혼자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도 대화의 길을 열 수도 없었다고 한다.

 

무언가 있는 것 같은데 말을 하지 않으니 알 수도 없고 아이의 모든 것은 비밀이고 꼭꼭 싸매고 자기 세계를 보여 주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 분이 택한 것은 아이와 둘만의 여행이었다.

 

그전에 학교 성적을 올려 보려고 학원을 보내 보았지만 학교 성적이 더 떨어져서 학원을 그만 두게 하고 학원 가야 하는 시간에 공원에서 아이에게 자전거나 필드 스케이트를 타게 하고 함께 공원을 산책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었다고 한다.

 

교회를 다니니까 공원에서 산책 후에는 함께 교회에 가서 본인을 위한 기도와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보내고 부족한 집중력을 기르기 위하여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학원을 한 군데 보냈다고 하였다.

 

방학이 되면 만사를 제쳐 두고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스케쥴을 짜서 여행을 갔다고 하였다.

 

여행가는 스케쥴은 아이와 상의해서 짤 때도 있고 아이가 짜도록 할 때도 있지만 바쁜 일정이 아니고 한두 곳 들릴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짰다고 한다.

 

여행 스케쥴을 보면 지방에 사니까

 

초등학교 6학년 겨울

1)6.3빌딩, 여의도 순복음교회, 여의도 광장, KBS 방송국, 교보문고

 

1 여름 방학

2)서울에 있는 대학교 돌아보기 + 박물관, 남산 타워

 

1 겨울 방학

3)서울에 있는 고궁 방문하기 + 명동

 

3 겨울 방학

4)서대문 형무소와 인사동, 파고다 공원

 

처음 여행 떠날 때만 하더라도 두 사람은 얼마나 싸웠는지 길에서 싸우고 울고 할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여행 횟수가 잦아 지면서 점점 두 사람이 가까워지고 친구가 되어 갔다고 하였다.

 

이제 두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친구가 되었고 서로의 꿈에 대하여 알게 되고 격려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로의 꿈에 대해서도 비판도 하고 격려도 하였지만 지금은 이제 조금씩 꿈을 이루어 가는 것에 대해 아낌없이 응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퍼온 글이다.

 

<긍정적인 생각이 꿈을 꾸게 한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꿈은 내면을 채워 가는 과정이다.>

<칭찬은 꿈을 꾸게 한다.>

<가치관의 변화가 꿈을 꾸게 한다.>

 

 

추천도서 :

1)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2)4천원 인생

3)유랑가족

4)자전거 탄 소년

5)푸른 사다리

6)계층 이동의 사다리(교육 사회학)

7)희망의 심리학

8)10대들의 사생활

----블로거 -----

샘교육복지연구소

 

EBS 드라마: 소년에서 남자로

배상민  산업디자인

*디자인을 매개로 꿈을 꾼다.

*배상민 (크리스찬 연구소  산업디자인)

나는 디자인 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IDIM

 

psycho 정서 심리적

bio (,) - 생물학적 신체적 건강(식단)과 운동

social - 관계의 양과 질,  역할과 기대

 

 

----장년기 발달단계와 위기들

(사춘기) 청소년기에 한명 이상의 지적인 성인이 있을 때

지적인 성인과의 지속적인 관계가 있을 때

---회복 탄력성 (Resilience) 이 있어서 빈곤, 폭력, 학대,

전쟁 속에서도 잘 버텨서 잘살고 있더라

 

강점과 자산

내적 자산 (신체) - 인지, 정서, 재능, , 경험

외적 자산 - 회복 탄력성 부여됨 (유의미적 씨앗) -- 삶에 어떻게 지속적

인 관계를 가지는가 (1년이면 됨)

 

학력과 계층의 대물림

교육의 공공성, 문제성, 거주지별 격차, 집 값 상위 20개 지구와 일치

 

지역복지

나이키, 나이스, 고무신 신고 뛰는 차이와 같다.

사회 경제적 취약 계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

교육 복지 우선 지원 사업의 발전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쉼터(중복 사각지대)

복지부  드림스타트, 아동보호, 재가복지, 건강증진

교육부  학습

청소년  여성부, CYS Net 청소년 수련 (건강) 가정지원

아동가족교육통합부

학교기능회복

가정, 지역 함께 고려

 

주요이론 . 원칙

 

1)환경 속의 인간 존재 (PIE)

 

가정

학교 원다이앰그래프로 겹치는 부분 있음

 

지역사회 법, 제도, 환경 .....

Significant others

 

머슬로우의 욕구 6단계

(needs)

초월(영성)

자아실현

지적. 심미적

존중

소속감과 애정

안전

생리적 욕구

 

 

주변 생활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를 교육적 파트너로

관계 회복 시켜주고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도록

머슬로우의 욕구 6단계에서 보면 하위 3단계가 충족 되어야

상위로 이동한다고 하였는데

 

하위 3단계가 좀 부족하다 하여도

상위 3단계를 가지고 있으면 아이들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였

.

좀 부족한 하위 3단계에 의해서 아이들이 흔들리고 힘들어 하

지 않고 계속 상위 3단계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하위 3단계가 충분히 넉넉하다고 해서 무조건 상위 3

단계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비젼이나 꿈이 있을 때 상위 3

계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본인이 추구하는 꿈과 비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생각

하게 한다.

 

그럼 우리는 그 중요한 꿈과 비젼을 아이들에게 바라보도록 도

움이 됐을까?

결단코 NO.

 

물론 걔 중에는 난 그랬어- 하고 말할지 모른다. 아니 그렇게

충분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잘 깨닫고 잘 실천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에 급급해서, 또는 현실에 만

족해서, 아니면 과거의 꿈에 매달려서 아이들에게 꿈을 찾도록

도와 주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꿈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현실을 봐-

-나도 꿈이 있었다고-

-넌 내 꿈을 이루어야 해-

 

이런 저런 핑계나 이유로 진정한 꿈찾기 핼퍼가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영업자가 40%에 비정규직이 60%의 현실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쉽게 말한다.

 

-먹고 살기 바쁜데 돌아볼 여력이 있어야지-

-안 그래도 지쳤는데 새삼 꿈을 들썩이는 거야?-

 

시간은 흐른다. 

시간은 흐르고 ...버티다보면 시간은 흐르고

그리고 아무 것도 아니었다가 된다. 

꿈이 없다면 ...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들을 아무 것도 아니었다로 끝내

고 싶은가?

 

 

7. 꿈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얼마 전에 초등학교 동창생 모임에서 메시지가 하나 날라 왔다.

 

- 경축 : 김남길 옥천군수 전화번호 -

 

누구든지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출세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아이가 옥천 군수가 됐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우리 반 반장이었는데 학기초에 얼굴을 보이고 내내 결석 하였다.

 

아침에 등교할 때 마다 진달레 꽃을 한 아름 꺾어 와서는 꽃병에 꽂아 놓던 아이는 아파서 병원에 있다고 하였다. 가정 형편이 어렵다고 반 아이들끼리 쌀을 모아서 병문안을 하기로 하고 어느 토요일 날 학교 끝나고 그 아이네 집을 찾아 갔다. 산고개 굽이굽이 몇 개의 산을 넘어서 그애 집에 도착하니 조그마한 초가지붕의 외딴집에 엄마와 누나가 있었는데 병원 갔다고 지금 집에 없다고 하였다.

가져간 쌀을 내려놓고 돌아서서 산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저멀리 외딴집 앞에 엄마와 누나 두 분이 서서 우리가 가물 가물거리며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고 있었다.

작은 초가집 앞에 두 여인의 모습이 자그마해질 때까지 ~ 다시 돌아 내려오는 골짜기 골짜기 마다 개울가에 진달레가 그렇게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이 길을 그 아이는 아침마다 진달래를 꺾으며 등교했고 그 꽃을 꽃병에 꽂았었다.

멀리 사는 애도 많았고 또 진달래 꽃이 핀 곳도 많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꽃을 꺾어 와서 꽃병에 꽂아 놓는 것을 본 것은 그 애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누구나 꽃을 꺾어서 꽂아 놓을 수도 있었지만 누구나 다 그렇게 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마르고 얼굴이 까무잡잡하던 그 아이는 그렇게 꽃을 꺾듯이 자신의 마음에 꿈을 가꾸었을 것이다.

 

중학교 진학은 하였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읍내 실고 진학 해서 입학금을 준비하였는데 형이 입학금을 들고 서울로 튀었다고 하였다. 그래서 결국 고등학교를 못 갔는데 그 뒤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여서 면사무소 서기로 근무하였다고 한다.

 

얼마 전 감사실에 근무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번에 군수가 되었다고 하니 마음속 꿈을 계속 가꾸었다고 볼 수 있다.

 

- 누구나 긍정적이 되지 않고는 꿈을 꿀 수 없다. 어떻게 꿈을 꿀 수 있을까? 모든 일이 불만 이고 못마땅한 한데 마음 속은 오죽할까? 그런 마음에 아름다운 정원이 가꾸어 지리라곤 생각 되어 지지 않는다. 마음속에 정원이 가꾸어지지 않는데 더더군다나 어여쁜 장미 꽃송이를 피울 수 있을까?

 

-아이가 꿈을 꾸게 하려면 먼저 아이의 생각이 긍정적이 되도록 생각의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작은 차이지만 점점 더 거리가 벌어질 것이고 작은 씨앗이 떨어져 싹이 트고 자라고 커다란 나무가 될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쉽지는 않다. 생각보다 내가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지 하고 마음먹는다고 금새 긍정적이 되어 지지는 않는다. 사실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짧은 문장도 좋고 성경 구절도 좋고 어떤 상징적인 그림도 좋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모티브를 만들어서 수시로 들여다보며 또는 수시로 생각하며 잠재 의식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텔레비젼 신문 영화 요즘 사람들이 주로 하는 웹 써핑 까지 긍정적인 내용이 별로 없다. 도처에 나쁜 이야기 나쁜 뉴스 나쁜 말과 나쁜 내용의 소설과 영화까지 깔린 게 거의 나쁜 내용 들 뿐이다.

 

이런 나쁜 말, , 말들 속에서 긍정적인 내용을 찾고 긍정적인 마음과 긍정적인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아무 생각도 하지 말라지만 아무 생각 안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이런 때 한번 씩 혼자 있으면서 자신만의 긍정적인 생각과 잠재의식 가꾸기를 해야 한다. 긍정적인 것에 도움이 되는 것을 일부러 찾아 가는 것도 좋다. 그런 것을 찾으려는 노력이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8. 마무리

 

우리는 현실만 보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내일을 바라보며

미래의 꿈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보다

좀 더 아름다운 것을 바라보고

좀 더 의젓한 것을 원하며

좀 더 반듯하고

보람 있는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성공하려면

당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며,

하고 있는 그 일을

좋아해야 하며,

하는 그 일을

믿어야 한다.

 

 

< 꿈을 크게 가져라 >

 

너무 크게 꾼 꿈이라

꿈을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 날

그 꿈 근처에 도달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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