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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 어린시절 # 불꽃놀이2

또순이 어렸을 적에 29 - 이종 사촌 79. 이종 사촌 1 또순이네 집에 이종사촌이 놀러 왔다. 대전 사는 큰 이모는 딸. 아들. 딸. 아들. 딸을 두고 있았다. 우리랑 형제 자매는 똑 같고 그집 둘째 아들이 또순이랑 나이가 같았으니까 나이 차이가 있었다. 우리는 이종 사촌을 데리고 강가로 나갔다. 여름이 막 지나가서 멱을 감기에는 좀 추워서 강가에 따뜻하게 데워진 돌위에 또돌이하고 같이 앉아 있었다. 갑자기 이종 사촌이 돌을 집어 들고 다른 돌을 두드리면서 노래를 부르기 사작하였다. 노래 내용은 지금도 말하기 민망한 주로 여성의 거기에 대한 것을 가사로 만들어서 부르는 것이었다. 또순이는 놀라서 입을 벌리고 멍하니 이종 사촌의 얼굴을 바라 보면서 듣고 있었다. 사촌은 또순이가 집중해서 바라보니까 더 신나서 자랑스럽게 노래 부르고 또순이는 .. 2019. 9. 1.
또순이 어렸을 적에 27 - 불꽃 놀이 75. 불꽃 놀이 깡통에다 불을 담아 크게 빙빙 돌렸다. 강가에는 동네 아이들 전부가 모여서 깡통을 빙빙 돌리고 있었다. 불티만 일으키고 있는 아이, 불이 쏱아지는 아이, 제대로 또순이 처럼 빙빙 돌리는 아이등등 또순이도 다른 아이들처럼 빙글빙글 돌리는데 재미 있었다. 동그란 불고리가 공중에 그려졌다. 알 수 없는 짜릿함으로 열심히 돌리고 있는데 사촌 언니가 집에 가자고 이제 자야 하니까 집에 가자 하였다. 사촌 언니 ~ 봄에 배나무에 배를 종이로 싸는 일을 하였다. 다 싸면 아버지가 만원을 준다고 하여서 또순이는 또돌이와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하루종일 작은 배를 종이로 쌌다 도중에 또돌이는 힘들다고 그만두고 또순이는 끝까지 쌌다. 아버지는 또돌이한테는 안주고 또순이한테만 만원을 주었다. 그때는 만원이 큰.. 2019.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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