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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아파트2

City life of JINNSSAM 3 1. 정선생 이야기 A 어제는 ' 게이샤의 추억 ' 이란 영화를 쿡 티브이로 불러서 봤는데 재미있었다. 영숙이는 '홀로선 버드나무'를 쓰고 저 멀리 42년 전 이야기를 쓴 게 좀 그런가 싶었는데 '게이샤의 추억'이란 영화는 우연히 다리에서 8살 때 친절히 대해준 아저씨를 사랑하는 이야기라서, 홀로 선 버드나무에 대해 고무되는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농협으로 신용카드 비번을 바꾸러 갔다. 밤새워 글을 썼더니 목이 뻣뻣해져서 맛사지 샵이 있는 목욕탕에 가서 마사지를 받고 자동이체하려고 폰을 잡았는데 자다 일어나서 이체하려니까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비번을 3번이나 틀려서 바꿔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일처리가 빠르지 않고 더듬더듬 하는 편인데 나이가 들면서 이렇게 틀리는 게 정말 불편.. 2020. 9. 9.
Retirement life of JINNSSAM 17 . > 집 앞에 커다란 느티나무 한그루가 있다. 수령이 50년 넘었을 듯, 아파트 짓기 이전에 있었던 나무를 보호한 것 같다. 다른 나무들은 아파트 세우면서 심은 나무들이다. 30년 된 아파트니까 나무들의 나이도 30년. 이 아파트에 이사온지 23년이고 신혼은 예전 재개발 이전의 성일 교회 앞에 있던 주택에서 1년 그리고 넝쿨 아파트에서 2년 도성 아파트에서 10년이면 거의 이 근처에서 벗어나지 않고 결혼 생활을 한 것이다. 오랜 세월 한 곳에서 자라는 나무나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하지만 제자리에서 맴도는 인간이나 살아가는 모습은 비슷한 듯 그래도 나무가 훨씬 더 오래 산다. 물론 누가 자르거나 없애거나 하지 않는다면. 바깥 출입시나 집안에서 밖을 내다볼 때면 언제나 보이는 나무. 커다란 나무이다 보니 봄..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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