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수학여행4

불국사 관광 대한민국 베이비 붐세대와 불국사관광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 jinnssam은 중학교 때 불국사로 수학 여행을 갔었다. 아니 수학여행을 갈뻔했었는데 가지 않았다. 여중 2학년 때였는데 다시 중학생이 된다면 절대 빠지지 않을 것 같다. 그때는 늘 돈 걱정을 하시는 엄마를 보면서 어린 마음에 수학여행비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수학여행비가 15600원? 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큰 돈이 아니지만 jinnssam이 대학 졸업 후 첫직장인 보건소에 취직했을때 월급이 8만 얼마였고 1년 후에 고등학교 교사가 되었을 때 월급이 10만원 조금 넘었으니까 수학여행비 15600원은 매우 큰돈이었다. 등록금이 없어 시골에 사는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졸업한 후 가발 공장이나 연초 공장.. 2023. 12. 30.
기차야 멈추어 다오. < 실기간 리포트> 또순이 : 9시 3분 출발임 10시 10분 도착임 쫑숙이 : ㅇㅋ 역으로 나갈게 또순이 : 방금 부쳤어요. ^♡^ 쫑숙이 : 네 ~ 받았어요 ♡ 또순이 : 감사해요 ~ ^♡^ 또순이 : 9시 3분 기차 눈 앞에 그냥 지나가더라 헉헉헉 ㅋㅋㅋ 9시 29분 기차 탑니다. ㅠㅠㅠ 또순이 : 기차 스윽 ~ 기차 스윽 ~ 눈앞으로 지나갑니다. ~ ㅠㅠㅠ 돈이 날아갑니다. ㅠㅠㅠ ~ 새로 끊었습니다. ~ 반환 수수료 뺏깁니다. ~ 찬물 마시고 정신 차리고 화장실 다녀옵니다. ㅋㅋㅋ 쫑숙이 : ㅋㅋ 잘했어요. 그럴 수도 있죠. 또순이 : 10시 36분 도착 쫑숙이 : 네 또순이 : 레벨 100으로 뛰다가 멈추려니 나오는 온갖 신음소리 들어 보셨음? 뜨거운 속에다 갑자기 냉수 부어 넣었더니 위경련 일어날 뻔함 ㅎㅎㅎ .. 2020. 2. 1.
< 또순이 어렸을 적에 > 103 - 앨범 185. 수학여행 중학교 때 수학여행을 경주로 갔었다. 지금이야 누구나 쉽게 여행을 가고 여행이 일상사 중에 하나일 정도로 다니는 사람도 많지만 . 또순이 어렸을 적에는 여행이라는 단어는 알았어도 여행의 개념은 없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만큼 여행 가는 일이 없었으니까. 외식이란 걸 해본 기억이 없는데 여행까지??? 최초의 외식은 고등학교 졸업식 때 대전역 앞 길건너에 있던 유명한 곰탕 집에서 곰탕 먹은 일이다. 몇년 전 추억을 더듬어 곰탕 집을 찾아 갔더니 당시 사람이 항상 바글바글하던 제법 컸던 음식점이 이제는 초라한 몰골로 나이드신 할머니가 겨우 지탱하는 걸 보고 세월을 이길 장사가 없다는 말이 실감났다. 50년도 안됐는데 ......100년 이상 된 기업을 운영한다는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닌거 같다.. 2019. 12. 8.
또순이 어렸을 적에 23 - 수학여행 68. 수학여행 수학여행에 대해서도 기록한 것을 속히 찾아서 올리겠습니다 69. 운동회 추석이 끝나고 운동회가 열렸다. 운동장에는 만국기가 걸리고 파아란 하늘 아래 달리기를 위해서 선명한 하얀선이 그어진 운동장에는 노래소리가 스피커를 통하여 가득 넘쳐 난다. '날아라 푸른 하늘을 ~ 달려라 푸른 벌판을 `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동생들 등등......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집은 온 가족이 운동장에 모인다. 초등학.. 2019. 8. 2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