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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3

하이루 아지sam . 별이샘이랑 차를 타고 쑥뜯으러 가고 오면서 서로의 공유 추억을 찾았다. 먼저 학창시절 ~ 어떻게 서울생활을 했는지. 별이샘은 학구파 미술학도로 서울 주변의 산을 혼자 다니면서 스케치를 많이 하셨다고 했다. 어떻게 그렇게 다녔는지 지금이라면 무서워서 혼자 그렇게 못다닐것 같다고 말씀 하셨다. "그때는 그렇게 다녀도 괜찮은 시절이었어요. 저도 아가씨 때 혼자서 정말 많이 쏘다녔었거든요. 요즘에는 안되지만요" "맞아, 맞아." 우리는 같은 학번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었다. 화제는 같은 학교에 근무하던 시절로 옮겨 같다. "그때 제가 아지sam이랑 카플했었어요." "아~ 아지sam이랑 도서관에서 한번 만났어요." "샘 혹시 전화번호 가지고 계시면 저한테 좀 주셔요." "아 ~ 네." 저녁때 톡이 왔다. " 010.. 2023. 4. 12.
< 또순이 학창시절 ~ 로맨스 > 1. 남산에서 오늘은 남산에 올라갔습니다. 서울 생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혼자 남산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이래 저래 서울 생활 끝나면 63 빌딩 옆에 살면서 63 빌딩에 가본 적 없는 사람처럼 남산 구경 한번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아무 때나 갈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두 번째는 언제인가는 갈 거라고 미루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은 무조건 남산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남산에서 내려서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1년 전에 함께 걸었던 그 길을 다시 한번 걸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남산으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걸었더니 그때처럼 남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로를 건널 때 이 또순이의 팔을 잡고 뛰었지요. 그 일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실은 여자 친구 아닌 .. 2020. 4. 6.
편지글 17 1. 존경하는 선생님께 학교에서 늘 보는 선생님이지만 집안 모두 안녕하시고 잘 계신지요. 그리고 애기도 잘 크고 있겠지요. 어느덧 입춘도 지나고 아주 맑은 파아란 하늘이 있고 온 세상에 있는 모든 생물들이 눈을 떠갈 때 펜을 들어 봅니다. 방학 때 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깜빡 잊어 먹어 버렸어요. 선생님께서는 방학을 잘 보내셨는지요. 학교 온지도 6일 지나고 요번 주엔 졸업식이 있는 날이기에 새삼 안부를 여쭈려니 좀 어색해요. 전 방학 동안 할머니 댁에서 타자도 치고 제가 방학하기 전 계획했던 쪽으로 방학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급수도 내가 원했던 만큼의 성과를 얻었고, 학교 공부도 그럭저럭 한 해를 마무리하기엔 괜찮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 2학년 때는 급수를 빨리 따고 학교 공부에 더 적극적으로..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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