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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양 6대주2

바다를 향하여 4 근 2년여 만에 장생포를 찾았다. 장생포 옛 마을 재현한 곳으로 공중 크렘린이 순환하고 있었다. 거리가 꽤 되는데 구경 거리를 주면서 장생포 옛 마을 재현한 곳에 좀 더 접근하기 쉽도록 연계시킨 것 같았다. 안 가본 사람들은 트렘린을 타고 올라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우리는 걸어서 가 보았기 때문에 굳이 가볼 생각이 안 들어서 한 바퀴 돌고 있는데 울산항이라는 꽤 큰 배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길이 100미터, 폭 30여 미터의 제법 규모가 있는 배였다. 표를 끊고(일인당1000원) 입장해서 1층부터 4층까지 한 바퀴 돌았다. 주변에 초등학교 1학년 아가야 들이 같이 돌고 있어서 "선장님. 선장님 어디 가셔요?" 즐겁게 선장님이라고 불러 주면서 찬찬히 둘러 보았다. 예전에 동해안에서 지인.. 2020. 7. 9.
또순이 어렸을 적에 49 - 신문 110. 신문 우체부 아저씨가 신문을 들고 대문으로 들어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도 또순이가 즐거워 하는 일중 하나였다. 우체부 아저씨는 이틀에 한번씩 오시니까 자연히 신문도 이틀에 한번씩 오는 신문 아닌 구문이었다. 우체부 아저씨가 건네 주는 신문을 받아 들고 우선 신문 중간을 감싸고 있는 노오란 띠에 붙어 있는 우표를 정성스레 떼어 놓는다. 2장짜리 신문을 마루에 가득 펼쳐 놓고 한문은 못 읽으니까 맨 앞면은 넘어 가고 신문 중간에 있는 신문 소설을 먼저 읽었다. 기억나는 것은 중국 무협 소설 이었는데 냉혈한이라는 무협인이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무술을 연마하고 원수를 찾아 다니는 내용이었다. 드디어 아슬아슬 피해 다니던 원수를 만났는데 원수가 다름 아닌 냉혈한을 가르친 스승이었다는 내용이었다. .. 201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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