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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

맨발로 노고단을

by 영숙이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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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y? (왜?) 2003. 9. 2. 10:47 

. 서로가 다른 생각 때문에
서로가 다른 편견 때문에
서로가 다른 환경 때문에
그들의 이기심 때문에
서로가 다른 문화 때문에
소수의 그들 욕심 때문에

너무나 많은 생명들이
왜 희생돼야 하나요

이제는 그만 서로 미워해야 해
이제는 모두 용서해야 해
이제는 모두 서로 사랑해야 해
이제는 우리 하나 돼야해

그들이 왜 울어야 하나
그들이 왜 떠나야 하나
그들이 왜 죽어야 하나
그들이 왜 왜 왜

why do they have to cry
why do they have to leave
why they have to die
tell me why why why   

 

(작사 작곡 노래 윤항기 목사님)

 

  지나간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듯 어느덧 회갑을 맞이한 가수 윤항기.

 

  우리나라 최초의 그룹사운드 키보이스(1963) 창단 멤버이자 대중음악 가수와 작사 작곡가 그리고 CCM 작곡가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던 윤항기가 10여 년 전부터 목회자의 길을 걸어오며 음악목사로, 음악 신학교 학장으로 사역을 하던 중 2003년 3월에 그동안 사역을 통하여 틈틈이 준비해온 살아 숨 쉬는 고백을 담아 WHY? 타이틀곡을 수록한 앨범으로 다시 한번 여러분 앞에 선다.

 

  전쟁과 테러, 기근으로 죄 없는 많은 생명들이 죽어가고, 가정과 사회에서 갈등과 대립으로 인한 아픔과 물질만능주의와 인본주의 등으로 점점 하나님과 멀어져 가는 늘 안타까운 마음을 그분의 심정으로 노래했다. 그리고 아픔을 당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어 이 앨범을 만들었다.

 

  이 노래가 울려 퍼지는 이 땅의 모든 곳에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함께하여 용서와 화합과 평화가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윤항기 WHY? 테이프에 수록된 글)

 

 

2. 맨발로 노고단을 : 2003. 8. 21. 16:21

 

  모세가 하나님께 부름 받은 곳은 광야 서편 호렙산이었습니다.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출 4:17)"

 

  모세에게는 하나님과 지팡이뿐이었지만 보행하는 장정만 육십만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노고단 길은 너무 좋아서 신발이 무거울 지경이었습니다.
  맨발로 걸을 수만 있다면...
  신발을 벗고 걸어보니 정말 괜찮았습니다.

  우리는 문제 앞에서 이유를 댑니다.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못한다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을 무거운 신발을 끌고 가듯
  가볍게 해낼 수 있는 일을
  어떠한 이유들로 칭칭 동여맵니다.

  주님은 낮고 낮은 구유에서 태어나셨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 나 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군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마 10:8-10)."

  우리에게는 얼마나 많은 것이 있는지...
  그래도 항상 허기져합니다.

 

  늘 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십일조로 많은 사람과 더불어 나누어야 함에도 지금 있는 것으로는 어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발을 벗고 노고단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었듯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신령한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간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백두산 천지까지 맨발로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습니다.

  주님!
  이백 성과 함께 하소서!

 

  이 나라에 주의 나라가 부흥되게 하소서!
  주의 역사를 이루소서!

 

  산과 바다를 향하여 외칩니다.

 

  "주여! 이 땅을 축복하소서!"

  ---주의 이름으로 이땅을 축복합니다.---   

 

 

3. 혜성으로 떨어지다. 2003. 8. 6. 08:07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도다.(셀라)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시편 3편)

  ...

  주님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타락된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부활하시고 그렇게 죽기까지 순종한 십자가 사랑으로 악과 세상을 이겼습니다.

  우리가 미워하기는 쉬워도 사랑하기는 얼마나 어려운가요.

  사랑으로 미움을 이기는 것은 더욱더 어렵습니다.

 

  우리가 찢고 나누기는 쉬워도 붙여서 합치기는 얼마나 어려운가요.
  스스로 찢지 않았다 할지라도 붙이기 위해서는 오직 예수의 사랑뿐입니다.

  이 민족의 분단을 하나로 붙이기 위해 최일선에서 활약하시던 한분이 혜성이 되어 떨어졌습니다.

 

  백두산처럼 의연히 그 자리에 버티기만 했어도, 한라산처럼 순간순간 변하는 날씨를 포용하기만 했어도 민족의 영웅이 되었을 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고통이 있을지라도 순간이요, 기쁨이 있을지라도 순간인 인생에서 자랑스러운 민족의 별이 될 수 있었던 분이 혜성이 되어 떨어졌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풍상을 이겨내는 바위와 갖은 비바람을 이겨내는 소나무처럼 우리 민족도 반드시 그 모든 것을 이겨내게 하소서!

  해 아래 새것이 없다 하신 주님!

  이 모든 환난과 근심 중에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변하여 욕되게 하며 허사를 좋아하고 궤휼을 구하겠는고(셀라)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셀라)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 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 시니이다   

                                                                      (시편 4편)

 

 

4. 복의 근원: 2003. 6. 27. 17:11 

 

예수를 만남은 복의 근원입니다.

 

복의 근원에서 생수가 흘러
골짜기를 지나 시냇물이 됩니다.

강이 되어 흐르고 흘러
바다로 나아갑니다.

 

은혜의 바다로.

출렁이는 은혜의 바다에서
날마다 거듭 태어납니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행복한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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