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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부부탐구생활

차이점이 서로를 강화시킨다.

by 영숙이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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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이점이 서로를 강화시킨다. >   

  우리의 신혼생활이 끝나고 첫 아이가 태어날 즈음, 내 남편 스테이시(Stacy)와 나 사이에 한 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말하자면, 우리는 정반대인 사람끼리 결혼했던 것이다.

  질서 정연한 것을 좋아하는 스테이시의 성향과 창조적이고 자유분방한 나의 성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단 말인가?

 

  만일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그분 자신과 조화시키셨다면, 하나님은 또한 다른 성향을 지닌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조화롭게 하나가 되도록 만드는 놀라운 과제를 수행하실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생애 가운데서, 그 과정은 느리지만 점진적인 변화로 나타날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과정에서 고통이나 불편함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많은 시련과 시행착오를 통해, 부부 상호 간의 차이점들은 서로를 멀어지게 만드는 쐐기가 아니라, 서로를 더욱 묶어 주는 접착제가 되는 것이다.

 

  마이크 메이슨(Mike Mason)은 그의 책 「결혼의 신비」(The Mystery of Marriage)에서 "타자(他者)"라는 단어를 배우자가  다르다는 점을 묘사하는 데 사용한다.

  그는 "우리는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을 다루는 것이 아니고, 단지 자신의 다른 모습을 다루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결혼한 그 사람은 분명 나와는 다른 사람이며, 그래서 둘은 서로의 차이점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하나의 경이로운 신비이다.

 

<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묵상 >

 

  * 당신의 배우자가 당신과 달리 생각하고 반응하는 세가지 측면은 무엇인가?

  * 부부가 함께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 서로의 차이점들을 당신들 부부는 어떻게 다루는가?

 

참조 성경 : 이사야 55:9 - 11,  글쓴이: 폴라 콘 라인하트,  오늘의 성경: 베드로전서 1:3-9   

◐ 영숙이는 덜렁 거리는 성격이지만 남편은 꼼꼼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이었다. 또한 집안일을 도와주시던 아버님의 영향으로 집안일을 잘 도와주었다.

   

  친정아버지는 집안 일에는 나 몰라라 해서 친정 엄마가 김장철에 김칫독을 땅에 묻을 때에는 친정엄마가 삽으로 흙을 퍼내고 그 큰 김칫독을 땅에 묻는 것을 보고 자란 영숙이다.

   

  우리의 신혼시절에는 두칸짜리 전셋집에서 연탄으로 난방을 했던 시절이었다. 

  연탄불은 영숙이가 신경을 안써도 될 정도로 한 번도 안 꺼트리고 시간 맞추어 잘 갈아 주었다.

 

  한번은 물을 컵으로 떠서 물병에 담는데 물 한 방울 안 흘리고 정확하게 담았다.

  가만히 바라보니 집중을 해서 조심스럽게 담는 것이다. 영숙이라면 절반쯤은 버린다고 생각하고 대충 담았을 것이다.

  영숙이가 그릇이나 컵을 잘 깨고 물을 늘 흘리는 이유가 집중을 하지 않고 조심성이 없었기 때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을 바라보고 배워서 조심했더니 확실히 어디 부딛히거나 넘어지는 일도 줄었다.

 

  대신 남편은 잔소리가 심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남편 눈에는 물건은 제자리에 없고 방바닥은 발바닥이 불편하게 먼지가 있고 설거지는 제때제때 안 하는 것이다.

  영숙이가 그런 잔소리에 그러려니 하고 듣고 있다가 점점 심해지면 화를 낼 때쯤에는 남편은 입을 다문다.

 

  영숙이는 나라를 위해서 기도한다.

  북한동포를 위해 기도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 기도한다. 

  남편은 집밖으로 나다니는 것을 싫어하는 스타일.     

 

  남편과 어제 폰을 바꾸러 갔는데 9년을 썼는데도 어제 산 것처럼 새 것이다.

  자동차는 20년을 타고 다니는데 아직도 새것처럼 보인다.

  영숙이는 자동차를 사서 2년을 타고 다녔더니 온데 긁힌 헌 차가 되어 버렸다.

  핸드폰은 바꿔서 이틀만에 깨트린 적도 있다.

 

  남편 통장에는 항상 쓸돈이 있는데 영숙이 통장은 언제나 빈 통장이다.

  남편은 평생 대출을 내본 적이 없는데 영숙은 5억까지 대출을 낸적이 있다.◑

 

 

 

< 2. 웃음 >

 

  건조한 일상 생활에서 오는 중압감이 당신의 가정 분위기를 좌우하려고 할 때에,

  웃음을 함께 나눈다는 것은 당신의 결혼을 부드럽게 유지시켜 주는 좋은 윤활제이다.

  당신들 부부가 결혼 생활 속에서 웃을 수 있는 여유를 만들기 위해, 다음의 제안들 중 몇 가지를 택하여 적용 해 보라.

 

  1. 신문에서 주간 유머란을 찾아보라. 그리고 서로 그것을 크게 읽어 주라.

  2. 당신들 두 사람이 따로 있을 때, 어떤 것이 당신을 웃게 만들었다면 배우자에게 전화하여 그것을 재미있게 나누도록 하라.

  3. 당신의 배우자를 웃게 만들 수 있는 유머의 종류를 찾아내라. 그리고 배우자를 웃게 할 방법을 연구해 보라.

  4. 늦은 시간 뉴스를 보는 대신에, 때로는 가장 좋아하는 재방송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도록 해 보라.

  5. 아주 재미있고 웃음이 많은 결혼 생활을 하는 부부와 가깝게 지내도록 하고, 그들의 웃음 비결을 배우도록 하라.

 

도움을 주는 말씀: 토요일의 말씀: 시편 100:1-5              일요일의 말씀: 빌립보서 4:4.   

 

◐ 남편은 책 읽기를 즐겨하지 않는다.

    영숙이는 책을 좋아한다. 남편은 책은 안좋아해도 영숙이가 책 사는 데는 적극 협조한다.

   

   요즘 설교 말씀이나 찬양을 틀어 놓으면 체널을 돌리지 않는다.

   영숙이도 같이 볼 때에는 주말 예능을 같이 본다. ◑

        참고도서」 커플성경(개역개정, 성서원) 편찬 대표: 캐더린 드 브리즈 폴우즈 신약 376 - 378쪽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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