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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전도

돌맹이 3개

by 영숙이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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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은혜로 전도를 하게 되었다.

   시작은 유치부에 부모님 세미나를 하게 되어 같은 아파트 통로에 유치원 다니는 집 대문에 광고를 붙였었다.
   광고문을 보고 15층에  엄마가 건우와 아영이를 데리고 교회 부모님 세마나에 첨석하면서부터다.

 

  건우 엄마를 아파트 입구에서 만나서 부모님 세미나에 다녀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교회 체육대회에 초청하고 부모님 뜻에 따라 건우와 아영이는 유치부 예배에 데리고 다녔다.
  건우 엄마와 구역예배에 같이 참석하고 건우 엄마가 이야기 할 때는 손뼉을 치고 귀를 쫑긋.

  환한 얼굴로 무조건 건우 엄마 말에 성심성의를 다해 찬동하고 동조하는 표정으로 경청을 하였다.
  예배가 끝나면 찻집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 주었다. 

 

  같은 통로 사니까 우리 집에도 오게 되고 또 건우네 집을 위해 기도하다 보니 영적으로 캄캄함이 건우네 집에 가득함을 알게 되었다.
    사단을 묶어 두는 철창권세 기도가 필요한 집이어서 부교역자 한분에게 기도 부탁을 드렸다.

 

   구역예배 중에 새벽기도 다니는 걸로 이야기가 되어 가는데 누군가가 새신자가 새벽기도 다닌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건우아빠한테 운동 간다고 새벽기도 다니는 건 거짓말 하는 것이라고 안된다고, 그바람에 사단을 묶어 두려면 해야 하는 새벽기도 이야기는 물 건너 갔다. 

 

  주일 날 건우와 아영이 데리러 갔는데 건우 엄마 친정 엄마가 와 계셔서 못가겠다고, 

  집에서 출발하려고 신을 신었는데 전화 와서 그냥 15층으로 올라 가 들어 가니  식사 중이었다.
  기도만 잠깐 하고 간다 하고 기도를 하는데 나도 깜짝 놀랄 정도로 큰 소리로 기도하고 있었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 

  성령님이 너무 급하셔서 그런 기도를 시키셨다고 표현 할 수밖에 없다. 

 

  이후로 그집에 가득 차 보이던 어둠은 사라졌다.

  기도를 통히여 급한 불을 꺼 주신 하나님께 감사 할 수 밖에 ......

  이제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인도하시고 돌보시리라 믿는다. 

 

  이후에 문제가 불거졌다. 

                                

1. 새벽기도 시간에 복음 전파를 막는 예의없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말씀 하셨다.  

 

2. 중학생인 선영이를 전도 했는데 교사가 아니니까 선영이를 따라 중등부 예배에 참석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수련회에 선영이와 시연이와 지민이를 데리고 가고 싶다니까 교사가 아니니까 따라오지 말라고 하였다. 

 

3. 이런 저런 일이 가라 앉아 가는가 싶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예의 없이 행동 할 수 있냐며 대놓고 새벽기도 시간을 할애하여 5분 이상을 질책하는 설교를 하였다. 

 

4. 구역 예배 때에 전도한 가영이 엄마 이야기에 손뼉을 쳐 가면서 듣고 있으니까  비웃는 얼굴들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구역 예배는 모든 비밀이 보장 되고 사랑으로 구역 식구들의 문제를 놓고 기도 해줘야 가정의 문제를 마음 놓고 오픈해서 서로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이야기는 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만 듣고 있다가 말을 하면 전 교역자와 공유하는 정보 수집처가 되어서는 형식적인 예배가 될 수 밖에 없다.

 

5. 선교사님에게 은행 계좌 번호를 물었다가 거절 당했다. 

 

6. 유치부 교사 잘린 후로 정말 다양하게  마음 힘든 일이 생긴다. 넘 가까워서 그런가보다 싶어서 좀 떨어져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여행을 다녀 왔다.
   마침 3년 전에 말했던 사람이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하여서 떠날 수 있었다. 이제 거리를 두고 지내니까 상처 받을 일도 없고 대신 친밀할 일도 없다.

 

7. 그래도 전도는 계속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말씀 하셨다. 

       

   " 이 여인에게 죄 없는 자만 돌을 던지라고.  "

   

   장난으로, 재미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하지만 예수님과 하나님은 장난으로, 재미로 던진 돌 때문에 힘들게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는 다만 그런 하나님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의 말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던지는 돌 때문에 축복과 기쁨과 행복의 통로로 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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