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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1

번개여행 친정에 가서 엄마를 만나고 여동생과 남동생과 시골양반촌 누룽지백숙 예약한 것을 먹고 바로 코스트코에 시장을 보러 갈까? 아님 시간이 이르니 드라이브 갔다가 갈까? 점심 먹으면서 우리의 최고 화재는 지금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올림픽이 아니라 대통령 선거였다. 고성이 오고 갔지만 다행이 손님이 없어서 조금은 맘껏 떠들었다. 굳이 예의를 안차려도 또 야단쳐도 흠이 안되는 부담없는 사이. ~ 교양과는 무관한ㅎ~ 그러다가 문득 천안, 아산, 당진, 평택항을 보러갈까? 시장 봐드리고 여유있는 사람만 가자아 ~ 마침 제부가 아산에 근무한다고 말한다. 여동생이 태워준 차를 타고 영숙이는 코스트코 가서 시장을 보았다. 여동생은 집에 들려 이런저런 정리를 하고 영숙이가 시장 본거를 엄마 집에 내려 준 다음 그길로 아산.. 2022. 2. 10.
부산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주일날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집에서 쉬면서 티비를 보는데 어떤 프로에서 디자이너가 부산 영도 해녀촌에서 김밥 먹는 장면이 나왔다. "내일 저기 갈까?" 울산 구석 구석 거의 다 티스토리로 올린 것 같은데 물론 늘상 다니는 주변에 대해서 아직 올리지 못한 곳도 있다. 울산 대공원 주변 산을 자주 가지만 아직 산에 가는 것은 적지 못했다. 그냥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서 일까? 처음에는 대공원만 다니다가 주변 산을 타기 시작하였다. 공원만 다니는 것하고는 전혀 달랐다. 조금만 걸어도 헉헉헉. ~ 차츰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산행을 하면 온몸이 땀에 젖는다. 처음에는 땀에 젖는 것이 불편하였지만 그것도 익숙해지니까 기분이 좋아진다. 운동을 싫어했는데 철희와 함께 하면서 차츰 차츰 운동을 좋아하게 되었다. 사람은 .. 2022. 1. 4.
비오는 서울에서 좁디 좁은 12평 아파트에서도 창밖의 비오는 모습이 보인다. 서울에서는 12평 아파트도 사치다. 40년도 전. 아가씨때, 결혼해서 서울에서 살고 있는 선이를 만나러 온적이 있었다. 그애가 신혼 집으로 살고 있는 집은 5평 아파트. 농이 들어가 있어서 남은 공간에 딱 두 사람만 누울 수 있었다. 좁은 복도를 지나면 주방겸 세수정도 할 수 있는 타일 깔린 바닥. 친구는 그날 영숙이를 데리고 아파트 상가에 있는 짜장면 집으로 가서 짜자면을 사주는 게 아니라 짜장면에 얹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따장 소스를 샀다.. 그 따장 소스를 들고 와서 밥위에 얹어 주었다. 김치와 함께 먹는데 맛이 괜찮았다. 따장 소스를 사서 들고 오면서 친구가 말했다. "짜장면 집에서 따장 소스를 팔면 망한대." 그때는 본인이 그것을 사면.. 2021. 9. 4.
슬도에서 슬도 근처 대왕암(사진을 찍어 놓았는데 찾는게 넘 힘드네요 ~ 다음에 가서 찍어서 올릴께요.) 어제는 너랑 같이 같던 슬도 커피숖이 너무 가구 시퍼서 오랜 계중 친구랑 다녀왔어. 우중인데도 정말 조트라. 추억이 있어서 더 조쿠. 자리가 없어서 바다쪽 창가 2인석에 앉았어. 바다조망 독립공간에 뒷쪽 시야 가리지 앉도록 옮겼어. 넓은 테이블이 있는 바다전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옮겼지. 앞쪽 창가에 앉았던 손님이 떠나 가길레 커피잔을 들고 바다 전체를 볼수 있는 창가로 갔어. 커피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올라앉은 돌체 커피. 커피를 마시면 날밤을 세울 것을 알면서도 슬도 바닷가에서는 그 달콤함과 씁쓸한 맛의 중독을 깨울 수 밖에 없어. 커피를 다마시니까 집에 가야할 시간이 30분 밖에 안남았어. 커피 리..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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